교수님 ㄹ장시간개별면담??

ㄱ개인당 약 한시간ㄴ씩 진행하는ㄴ건데,

다들ㄹ 어려워 미치려고함 ㅋㅋ

평ㅅ소엔 교수님 교수님ㅁ 친한ㅁ척 아양 애교 다 해놓고

1:1독대 ㅁ에선 어색하고 ㅇ어버버..


나는 평솧ㄴ다크템플어인데다가

교수님과 ㅅ사담은 하나도 ㅇ아나누고 인사만 했었음.


나도 심층ㅇ면담?? 진행하는데,

넌 ㄴ평소 말도 없ㄴ곻어울리는 사람도 없는데

ㅁ별로 힘들어보이진 ㄴ않고 원래 성격이

ㅁ말수가 적냐고 ㅁ여쭈심 ㅋㅋ

ㅇ그래서 저도 ㄱ인터넷채팅, 게임할땐

우리학과 누구들처럼 ㄴ말많다니깐 웃으심.


그걸 시작으로 나이 60대 ㅇ인문학 교수님ㅁ 앞에서

90~2000년대 초를 주름ㅁ잡던 ㄴpc게임ㅁ이

가지는 ㄴ인문학적 의의에 대해

1시간 ㄴ동안 떠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미권ㄴ게임ㅎ개발사에서 만든 rpg

게임들ㄹ은 대개 세계관이 중세유럳ㅇ을 기반으로한

판타지적인 ㄴ세계인데,

ㄱ거기에 빠짐없이 ㅇ일본도=카타나가 ㄴ등장하고

내가 그걸 ㄹ지난주 박물관에 ㅈ선시된

백제의 ㅎ환도? 같은 것과ㄹ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얘기함.


갑옷ㅅ 양식도

서구권ㄱ게임,밀덕후들이 ㅈ최고로 치는

일본갑주 ㅁ요로이가 우리나라 꺼에서 ㄴ디자인을

차용한거같다고 ㄱ


역사, 고미술사학은 하나도 ㅁ모르는 애가

지가 혼자 박물관 쳐 놀러다니면서 어느시대 어느나라

유물인지도 ㅁ모르는걸 봐오구선,

그걸 지가 방구석ㅇ에서 혼자 쳐하던

게임ㅁ이랑 합쳐서 막 ㅅ

사학적 추론ㅇ을 하니깐

개소린줄 ㄹ알면서도 ㅈ존나 1시간동ㅇ안 흥미롭게 대화하다
헤어짐 ㅋ

ㄴ속으로 좀 뿌듯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