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성에 대한 호기심이 유별났던거 같음.

부모님이 괜찮은 유전자 물려주셔서 첫경험도 15에 하고

노는 무리에 끼어 놀다보니 여친이 끊이지 않았고 섹스도 원 없이 했던거 같음.

그러다 고2때 정신 차리고 공부하다 대학갔는데 클럽이나 소개팅 같은거 해도 재미가 없었음.

고등학교때 이미 더 쎈거 다 해봤기 때문에 따분해 하던차에 우스레란 cd를 보게 되고 처음으로

여장남자란 걸 알게 됨. 게이 극혐했지만 우스레는 이뻐서 그런가 괜찮았음.

도파민이 절실했던 나는 그렇게 여장 남자에 빠지게 되었고 우스레를 만나려 몇번 dm도 보내봤지만

아무 반응 없었음. 대신 트위터에 상주하는 cd들한테는 몇 번 답장이 왔고 만나게 됐고 섹스도 함.

남자 똥꾸멍에 넣는다는 그 행위가 배덕감이 장난 아니더라.

대학교 다니면서 방학때마다 아빠 회사에서 알바했는데 그 돈 cd만나는데 다 썼음.

군대가서도 휴가 나와서 만나고 또 섹스하고 그 재미에 빠져 정신 차리니까 26이더라.

아빠 회사 (10명 짜리 좆소) 들어가서 일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 생기니까

그 돈으로 더 이쁜 애, 더 어린애 찾아 만나게 됐음...

그렇게 실컷 즐기고 섹스하고 살다 정신차려 보니 30...

내 20대 시기를 남자 똥구멍만 파다 끝난거임...

문득 이제 20대 초반 어린 여자들 못 따먹는다 생각하니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정신이 들어

소개팅도 나가고 동호회도 하면서 다시 정상 적인 삶으로 돌아오려 노력했는데.

씹게이끼가 내 유전자에 각인 됐는지 여자를 만나서 섹스를 하면서도 자꾸 cd얼굴이 아른거린다.

만나는 여자도 있는데 요즘도 간혹 cd야동 보면서 딸치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못나보이네...

고민을 어디 털어놔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