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1시 대학가에가면 20살남자애기들이 호승심을 참지못하고 술을 양껏마시는 걸 볼수있다.

잠시 골목길에서 담배를피며 기다리자 목표였던 하얗고 작은 남자애가 비틀거리며 혼자 집을간다.

키는165쯤되보이며 체격은 남자로서는 볼품ㅈ없는 그야말로 ㅆㅎㅌㅊ.

하지만 내눈에는 저친구가 가진 보석같은 재능이 보인다.

인적이드문 굴다리밑을 지나던그때, 양말에 사과를 넣어만든 조악한 철퇴로 그 아이의 뒷통수를 후려쳤다.

지갑을 뒤져보니 아이의 이름은 김망고스티.

그대로 자루에담아 지하 자취방으로 끌고갔다.

김망고는 정신을 차렸으나 집으로 돌아갈수는 없었다.

이미 내가 김망고의 옷을 모조리 찢어버리고 새옷을 입혀줬기때문이다.

이성의 옷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김망고.

공들인 눈화장이 번질듯했으나 그건 그것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다.

나는 조용히 전신거울을 가져다 김망고의 앞에 두었다.

에?

어때? 여자같지않아? 아니 망고야 넌 여자보다 예쁘고 귀여워

시디가된 김망고는 팔다리가 희고 가늘어서 마치 햇빛을 머금은 조각상을 보는것같았다.

허리는 어찌나 잘록한지 군살하나없이 쭉빠졌고 일본풍 세라복 상의 아래로 슬쩍 들어나는 맨살은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나는 준비한 권총을 거울앞에 내려놓았다

여기 여성잡지가 있어. 여기 여자모델들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살려보내줄게 망고야



개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