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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선 배 -3-

1212(114.207) 2016.11.17 23:19:23
조회 97 추천 0 댓글 1

[지난 줄거리] 


1편

2편



- 선 배 3 -



각자 사정을 마친 채, 

선배와 나는 그렇게 서로의 몸을 맞대고 있었다




무릎을 꿇은 채 내 다리에 안긴 선배의 머리를 나는 강아지를 쓰다듬듯 어루만져주었다.

살짝 샴푸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그것은 선배의 정액 냄새와 섞여 조금은 야릇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으음'




선배는 내 사타구니에 묻었던 얼굴을 뗀다. 




얼굴에 내 것인 듯한 정액이 묻어 있었다.

펠라치오를 받을 때 튄 건지 내 다리사이로 흘러내린 것이 묻엇는지는 모르겟지만

묘한 광경이다.



나는 그 하얀 덩어리를 손가락으로 닦아내 주었다.



선배는 내 손가락에 묻은 것을 보더니 살짝.얼굴이 빨개졌다.

귀엽다.



선배는 무릎을 펴고 일어서려다 갑자기 균형을 잃고 내 자리 옆 의자에 주저앉는다

꿇어앉은 자세를 너무 오래 한걸까? 저려왔는지도 모르겟다.




"씨팔"




어디선가 굵은 남자 목소리가 들려와, 나는 깜짝 놀라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미 도서관의, 최소한 나와 선배의 근처에는 사람의 인기척은 없었다.

다시 선배를 보니 내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입을 가리고 있다.




"아 선배! 놀랐잖아요"




"......."




"들킨 줄 알았다고요!"




"미안....."



선배는 다시 소녀의 목소리로 돌아와 있었다.



이따금씩 선배는 나와 있을 때도 무의식중에 자신의 본래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놀라서 보면 항상 배배시 웃는 성숙한 미녀가 날 보고 있었지...

하지만 그것은 선배가 남자라는 확실한 증명이었고.

그것은 그가 나의 [여자친구] 가 될 수 없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내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선배는 가방에서 작은 티슈 상자를 꺼내 한 장을 뽑아

자신의 귀두 끝애서 실처럼 덜렁거리는 정액을 닦아낸 후

무릎까지 내려가버린 하얀 팬티를 서서히 올리기 시작했다.




불룩한 하얀 팬티의 실루엣을 조금 감상하려니 

선배는 이내 스커트를 아래로 내려 그것을 가려버린다.




"그렇게 보지 마"




선배는 약간 삐진듯 말했다.



정말 삐진걸까?

진짜 여자도 아니면서...




오기가 든다.





나는 내 옆자리에 앉은 선배에게 몸을 기울여, 그의 입슐을 햩았다.

그의 립밤 맛은 은은하니 달콤했다.




선배가 목을 당겨 내 얼굴로 다가오자, 나는 그의 몸을 내 쪽으로 잡아당기고

그에 반비례하게 혀를 더 집어넣었다.




"으...음"




"음..."




선배의 침이 내 입 속으로 들어온다.

기분이 좋다.

나는 남은 손으로 그의 허리를 껴안았다.




이 정도는 들키더라도...

흔한 남녀 관계로 보이겟지...




선배와 나는 누가 더랄 것도 없이 서로의 혀를 끌어안았다.

사정 후의 나른함까지 더해져 황홀하기까지 했다.





키스 후 

나는 내 침을 가득 머금은 선배를 바라보았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커다란 눈에 기다란 생머리. 분홍빛 볼과 더 진한 분홍빛 입술.

선배의 가녀리하고 여성스런 모습과 동시에

살색 파우더로 덮여 있는 면도 자국과, 아직 남아있는 몇 개의 검은 자국도

어쩔 수 없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 자국을 손으로 스윽 훝어내려갔다

갸름한 턱선에 어울리지 않는. 남자의 흔적



나의 행동의 의미가 무엇인지 눈치챘는지, 선배는 살짝 나를 흘겨본다.




"그렇게 보지 마, 선배가 남자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잖아?"




나는 다른 손으로 그의 사타구니 속 그것을 부여잡고 툭툭 흔들었다.

단단해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컷다.





"너무해"




선배는 기어들어가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뜸을 들였다.




"그렇다고 그게 싫다는 건 아니고"




선배가 대답을 하기 전. 나는 다시 한 번 그에게 키스했다.

그의 턱선을 타고 약간의 까칠함이 느껴졌지만. 그것마저 날 흥분하게 했다.




우리는 서로의 허리와 머리를 잡은 채 한동안 그렇게 키스했다.




나중에는 허리를 맞댄 상태로 서서 각자의 자지를 서로에 것에 부벼댔다.

조금씩 선배의 것이 부풀어 오르는것이 느껴졌다.




"선배"




입술을 떼고 나는 선배에게 말했다.

내 것인지 그의 것인지 모를 침이 거미줄처럼 서로의 입술 사이에 대롱대롱댄다.




"응..?"




"우리 진짜 변태같아요"




나는 짖굿게 말했다.




"내가 여장을 하고 남자와 키스해서?

아니면 여장 남자 주제에 이렇게 짧은 미니를 입어서?"




그 말을 하는 선배는 웬지, 자신이 내뱉는 그 말 자체에 흥분하는 듯 했다.





"아니...

그런 거 말구"




대답대신 나는 스커트 위로 불룩 솟아오른 선배의 자지를 문질렀다.




"키스만으로 이렇게 됐잖아..."




"읏!"




대답 대신 선배는 야릇한 신음을 냈다.

남자의 것인지 여자의 것인지 모를 애매한 신음...





"치마 속에 이런 위험한 걸.. 히히"




"나 아까 두 번이나 쌌어.... "




선배의 목소리는 기어들어가고 있었다.

확실히 그러긴 했다. 

하지만 발기한다는 건..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 거겟지





"너무 그러지 마.. 부끄러우니까"




선배는 오늘따라 웬지 낯을 가리는 것 같다.

발기한 자신의 자지도 잘 볼 수 없게 오른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바보.. 누가 또 하재? 그냥 힘 뺏더니 배고파서"



"사실 나도...."




하긴. 나보다 더 좆물을 싸 대긴 했으니까.




"누...아니 선배도 배 고파?"




얼굴만 보고 누나라고 할 뻔 했다 




"응"




그가 긴 머리를 찰랑대며 말했다.




"도서관 휴게실이라도 안 갈래?.. 자판기 있으니까."




"응.. 2층이었던가?"




"간단히 뭐 먹자"




"좋아"



옷과 머리를 좀 정리한 후 나와 선배는 열람실을 나와 2층으로 가는 계단을 향했다.

새벽의 도서관은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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