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메신져속 갤러리속에 있는 ㄴ사람들이 전부지만

소중한 사람들에게 

힘내~ ㄹ잘할꺼야! 같은 ㅌ틀에박힌 소리나 하긴 ㄴ싫었지.

진짜 존ㄴ나 근사한 말을 전하고싶었지.

듣고나선 영화속 책속 음악속 가장 ㅇ인상적인 장면 구절 클라이막스보다

ㄷ더 뚜렷하고 힘을 지닌 말들을 전할줄 알았지.

별로힘도 안될거같은 ㄴ힘내란 소리 잘핼꺼란 소리 말고 

근데 그런거 하나 ㄴ못해주는 내가되긴 더 싫었지. 

남의 투정에 짜증에 ㄹ슬픔에 똑같은 소리에 내가 진절머리를 냈듯

모두가 나한테 질려버리면 진절머리를 ㄹ내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

ㄹ억지로 재미도 없는 ㄴ건데 재밌게 보이려

같이 웃을거리를 적어대는 ㄹ그런 소소한 힘이 있었는데

난 그정도는 지녔기에 ㄱ그정도는 반겨줄만한 사람이고싶었는데

ㄹ징징 거려도 어디 ㅇ메아리치지도 않고

가진 동전 ㄴ힘것 던져서 땡그랑 ㅇ소리도 못내고

타고난 고고함으로 낙엽 가라앉는 ㄴ우아한 소리를 내긴 커녕

반도 안찬 쓰레기봉투 ㄷ떨어질떄 ㅏ나는 툴툴소릴 내고있지만

난 원래ㅈ그런 소리나 내긴 싫었지. 

나도 해주고싶었ㅇ고 직접 보고싶었지

숨을 고르다 커튼을 ㄹ걷으면 창밖은 여전히 썌까메도

밖에서도 ㅂ보일만큼 너가 빛날 꺼라 ㄹ말하면

진짜 반짝여서 그걸 보고선 ㄴ나도 빛나서 너무신기해서

ㄹㅅ존나 고양된 기분 그 기분 ㄹ씨발극ㄹ

그거 ㄹ나도 하고싶었는데 

없었다.

주머니속을ㄹ주물거렸다.

동전몇개 ㄹ주물주물 거리며

ㄹ700원짜리 이하 초코바 살 수 있을까 

편의점 앞에 ㅅ서있었다.

700원 이하로 ㄱ골라야했다. 

나도 그 이하인 기분으로,.

없으면 ㄴ본래 찾는 게 없었던ㅇ 것 처럼 무심하게 나오면 그만이었다.

근데

원래 내가 그 이하는 ㄹ아니었던 것 처럼 걸을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