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8

끝이 보이지 않던 군생활이 ㄷ 이제 끝나간다.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고된 훈련, 기쁘고 슬펐던 일들.

희로애락의 시간들ㅇ이 하나둘씩 스쳐지나간다.

부대 후임들과 ㄹ외박을 나왔다.

중대에서 ㄱ꽤 무서운 고참으로 통했던 ㄴ내게

서운한 맘을 지녔을 후임들도 ㅇ있곘지.

군생활이란 ㄹ허울 아래, 늘 착한선임일ㅣ수많은 없던

수많은 ㄴ핑계들 아래 꽤 어려웠던 ㄴ고참이었을 수 밖에 없던 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격없이 어울리며 ㄹ터놓고 ㅇ이야기해보리라.

의도하지 않게 아픈 ㄱ상처를 입었던 기엇을 지녔을 후임들도

어쩌면 ㄴ나를 용서할지도...

취기에 ㅇ몸을 가누기 어렵다.

노래방이었는지 ㄹ모텔 안이어쓴지 모르겠지만

지금 눈앞엔  

전투복 상의이외엔 ㄴ살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른 한 여인이 

숨을 ㄹ헐떡이며 ㅅ신음하고있다.

ㅎ하앗ㅅ 흥ㅅ 흣 ㅎ하읏 

어휴.. 남자들 ㅇ아니랄까봐 그새를 못참고 ㄹ야동을 틀었나보다.

하읏 ㅅ읏 ㅎ핫ㅅ읏앙ㅇ

야 ㅋㅋ 피곤한데 다 놀았으면 ㅇ이제 끄고 자자.

내일 복귀해야지 ㅋㅋ

하읏 ㅅㅎ윽 ㅅ하읏 앙ㅇ

나도 ㄴ남자라그런지 ㅈ뭔가 몸안에서 ㄸ뜨겁고 ㅆ짜릿한 기분이

느껴린다.

아 ㅇ....

ㄹ하읏ㅅ핫ㅅ 하읏ㅅ 항

ㄹ

2017.01.09

ㅇ아침점호를 ㄹ나가려 전투화 끈을 ㄹ묶는데

허리가 ㄹ부들부들 ㄹ떨린다.

어제 ㅇ부대동료들과의 ㄹ외박 떄 과음한 탓일까??

연병장에 ㅅ사열헀는데,

차렷자세를 ㄹ유지하기가 어렵다.

매일같은 3km 구보에도 ㅇ열외한번 없었던 ㄴ나인데

오늘 만큼ㅁ은 온몸이 ㅂ바들바들 ㄹ떨리며 

정신을 차릴 ㄹ수가 없다. 

제대로 ㅅ서있기 조차 ㅇ려워 곧장 쓰러질것ㄱㅁ만 같른 상태였기에,

후임인 분대장을 불러 열외보고를 부탁ㅎ하였지만

ㅅ실실 웃으며 ㄹ "고작 그정도로 끝날꺼라 ㄱ생각하셨습니까?" 라는 ㄴ

알 수없른ㄴ 말을 한채 ㅅ사라진다.

눈앞이 ㅇ하얗다.

2017.01.10

코인이 ㅂ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