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그놈이 생각났다.. 발칙한놈..

막바로 디씨를 키고 옂갤에들어와 그놈의 글을 살펴본다.
별 내용이 없었다..

하나하나 글을 읽으며 그놈의 생각 사상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뭔가 생각한다. 십분쯤 생각후 아침밥먹을 시간이 되어 아침밥을 먹었다.

그놈의 사진을 본다 그는 왜 내맘 속 에 들어온걸까..

왜 신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걸까.. 나는 왜 소개를 받아오던 여자들이 아닌 이런 여장갤러에게 끌리는 것인가?

마치 금단의 사과를 처음 접해본 아담처럼 아니 처음으로 마약을 흡입하는 더러워 지기 시작하는 순수한 청년처럼 나는 그에게 빠져든 이유조차 모른채 그를 애원한다.

나는 그림자처럼 그의 뒤를 쫒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그림자를 원하지는 않는다. 이 언벨런스함 속에 느껴지는 좌절감

좌절감에 사무쳐 낮잠을 자버렸다.
낮잠을 자본게 언제인가.. 1년전? 아니 2년전?
시계를 보니 어느덧 몇시간이 지나가 있었다. 아니 내 시간은 흘러가지 않는다.

컴퓨터의 시간과 향수 그리고 시계 나는 왜 시계를 그리워 하는가..
시계는 남과함께 붙어있는데 왜..

나는 시간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