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 학교에서 동아리축제를하는데 나는 중국어동아리 부스에서 모델을 맡았엏음ㅋㅋㅋ

걍 바람잡이같은거라 해야하나? 꼬추새기들 꼬셔서 같이사진찍고, 부스평가 설문조사할때 점수좀 잘 달라고 똥꼬빠는 극한직업ㅠㅜ

어쨌든 축제전날에 소품시킨게 도착했다고해서 방과후에 다같이 모여서 확인해봤는데 흰색치파오인거야ㅋㅋ

소림사승복을 하자, 이소룡노란쫄쫄이하자 의견안맞아서 알아서 예산에 맞게 짜보라고 시켰더니ㅋㅋ하ㅅㅂ

축제당일..  전교생이 강당에모여서 설명듣고있는동안 스탶들은 교실에남아 축제준비를 했음

옷을 집어들엄두가 안나더라 그냥 몸이 벌벌떨렸음ㅋㄱ 후배새꾸들이 준비안하고 뭐하냐고해서 마지못해 입었는데

그때 그 복잡미묘한감정은 지금의 나를만들어주었음ㅋㅋㅋ 아랫도리가 휑하고 허벅지살이 맞닿는느낌ㄷㄷ 존나짜릿했지

애새끼들이 내모습보고 존나 비웃는데 창피하더라ㅋㅋ
하나둘씩모이더니 서로 지퍼잠가준다고 지랄을하고 어떤새기는 뒤에서 내허리양옆을 잡는데

그때 갑자기 닭살돋으면서 ㅈㄴ식겁했음 똘똘이가 말을안듣는거야ㅋㅋ

똘똘이가 자꾸텐트치려하니까 옷옆에 갈리진부분이 자꾸벌어질라하고ㅋㅋㅋ 좆됫다싶어서 화장실로감

진정을시키려고하는데 존나말을 안들음ㅋㅋ앞으로 반나절은 입고있어야하는데ㅠㅜ 어쩔수없이 한발빼고왔음

현탐뒤지게오니까 좀괜찮아지더라ㅋ

부스에서 긴장존나하고 앉아잇엇는데 강당에서 애새기들이 때로 몰려나오는거보고 아무생각도 안났어

친한애들은 소문듣고 가장먼저와서 엉덩이한번씩 만지고가고 가슴에 뭐넣었냐고 더듬고가고ㅋㅋㅋ억지웃음짓느라 광대근육이 엄청뻐근했음

현자 쿨타임이 끝났는지 똘또리에 스멀스멀 피가도는느낌이 들어서 애걸복걸한끝에 후배랑 바통터치했음

그뒤로 여장에맛들려서 가족몰래 옷도사고 가발도샀음ㅋㅋ 그런데 옷을두르자마자 똘똘이가 반응을함

그러니 사진을찍어도 치마에 꼿꼿한 음영이져서 만족해본적이 없음ㅠㅜ

나같은사람 혹시있나? 노하우같은거있으면 알려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