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깍ㄱ딸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웨베벱ㅂ붸ㅞ뷉ㅂ베

ㅋ까르륵ㄱ꺜ㅋㅋ

아 ㄱ콜라먹구싶내


세상이 웃는다.

나도 ㄴ따라웃는다.

손에 잡힐듯한ㄴ 환영 속 콜라병엔 ㄴ눈코입이 달린늣 하다.

날 비웃는다.


넌ㅇ왜 그모양이니? ㅎㅎ

무쓴소리냐구?

ㅁ병실에 쳐박혀선 ㄴ이상한 화면만 종일 ㄹ쳐다보다

몇번 ㅈ자지러지게 웃고선 제풀에 지쳐 ㅈ잠드는 녀석 주제에 ㅋㅋ

친구도 없ㄴ니?

뭐? 걔들이 전부 다ㄴ니 친구들ㄹ이라고?

친한 친구들이니?

뭐? ㅁ보이진 않는데 이미 친해졌다고?

ㅁ
정말 친한친구들이라면 ㄴ네가 그렇게 원하던 콜라를 달라고 해봐

"스니 ㄱ콜라먹구싶어요 ㅁ콜ㄹ라사주세요"

ㅇㅇ : ㅋㅋㅋ

ㅇㅇ: ㄴ드렸습니다

ㅇㅇ : ㅁ마싯게 먹으렴~ㅋㅋㅋ



눈물ㄹ이 흐른다.

닿을 수 없는ㄴ 콜라가 날 비웃는다.

친구를 묻는다.

소중한 사람늘ㅇ이라 일컫는다.

친구들에게 ㄴ묻는다.

내 콜라가 ㄴ되어줄 수 있니?

ㄴ내 콜라였니?

내가 너무 ㄴ너그ㅜ러운가 아니면

내가 너구린가 ㅋㅋ


머리가 아프다.

링거에 닿는 ㄴ반짝이는 바늘의 잔상이 ㅇ어지러운 날

차분하게 만든다.


ㅇ아/.. 콜ㄹ라먹구싶내


졸음이 쏟아진다.

ㄴ 간호사 선생님은 손짓으로 내 머리를 ㄹ가르키며

큰 원을 ㄱ그리더니

내일은ㄴ 내 몸에 ㅇ이상한 장치를 부착해 무언가를 검사할꺼라구 한다.

내가 많이 ㅇ아프니 ㅁ이제아프지 않게 만들어줄거라면서

그러려면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한다고 한다.


사탕도 ㄴ줄여야한다며 쏟아지는졺음에 몸을 가누기 힘든 내 침대 뒤편

사탕를 한움큼 쥐더니 자기 주머니속에 넣는다.


하지만 ㄴ난 다 안다.

ㄴ내가 아파??

사탕을 ㄹ먹지말ㄹ라고?

난 바보가 아니다.

전부 못뇐 저 간호사선생님이

ㄴ내게 콜라를 주기 ㄹ싫어서 나를 속이고 있는 거라고.

난 바보가 ㅇ아니야.

그렇고말ㄹ고 난 꽤 ㄴ너구러우니까??

아니면 ㄴ그냥 너구린가 ㅋㅋㅋㄱ/ㅁ..ㅁ

ㄹ아 ㄱ콜라먹ㄱ구싶내




무낭전설 3막 3장 - 스니햇ㄹ니의 비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