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후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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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노예계약 아니다" 하이브의 해명...주주간계약 살펴보니 - 관련게시물 :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반박 "뉴진스 홍보 소홀한 적 없다"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간 체결한 주주간계약이 하이브 동의 없이는 경업금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례적인 계약이었다는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자료를 냈다. 하지만 이는 양측이 체결한 주주간계약과 다른 해명으로 드러났다.26일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투자금 회수)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앞서 양 사의 주주간계약에 따라 민 대표가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주주간계약에서 해지될 수 없다는 한국경제신문의 보도 내용과 배치된 해명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양 사간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하이브의 해명과 달리 2026년 11월 이후부터도 경업금지에 해당하는 조항들이 다수 확인됐다.우선 양 사 주주간계약 4조에 따르면 민 대표를 포함한 이해관계인은 하이브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자신이 보유하는 어도어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삼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 조항에 따라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지분을 매각할 수 없도록 묶여있는 계약이다.이어 주주간 계약 5조에 따르면 민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점 자신이 보유 지분의 75%에 대해서만 하이브에 풋옵션을 이행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서 보도처럼 민 대표는 전체 지분인 18% 중 약 13.5%에 대해서만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지분의 처분은 하이브의 '동의'에 달린 구조다.또 하이브는 계약서 11조를 통해 민 대표가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만 주주간계약 효력이 끝날 수 있다고 명시해놨다. 즉 앞서 4조와 5조에 따라 풋옵션이 행사되지 않은 잔여 지분 4.5%에 대해서는 하이브의 동의 없이 매각이 불가능하고, 이에 따라 주주간계약 효력이 계속된다는 구조다. 10조에는 계약기간 동안 민 대표의 '경업금지 의무'도 명시해놨다. 엔터 업종에서 일할 수 없다는 내용이 대다수다.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 이미 보냈다"고 공식자료를 통해 해명했다.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기자 프로필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77897?sid=101 하이브식 말장난이 보이는 입장문 2번- "르세라핌 있고 뉴진스 없다"…민희진 폭로 후 방시혁 인스타 재조명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56744?cds=news_edit "르세라핌 있고 뉴진스 없다"…민희진 폭로 후 방시혁 인스타 재조명하이브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이 이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민희진 대표는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하이브는 민 n.news.naver.com- 르세라핌 고소공지 입갤ㅋㅋㅋㅋ 작성자 : 버랜드

초장

2023.03.08 12:33:12

조회 214 추천 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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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별을 쫒는 아이에서 그림체만 업그레이드 시키고 개연성은 더 다운그레이드 시킨 작품

평범한 여학생이 지나가는 남자애 얼굴이 존잘이라고 학교 때려치우고 폐허로 기어들어가고, 가출하고, 자길 키워준 이모한테 말도 안되는 생때를 부리는가 하면

중간 중간 만나는 캐릭터도 그저 우연에 의해 만나게 돼서 가출소녀 주인공에게 홀린 양 엄청난 호의를 배풀고, 그냥 사라져버린다

요석인 고양이는 남자한텐 저주를 퍼붓고, 요석 역할을 전가하고(단순 스즈메에게 그 마지막 깨우침만을 위해서?), 온갖 횡폐는 다 부리면서 스즈메가 준 멸치맛은 못잊었는지 스즈메 말 한마디에 기력을 회복했다가 말았다가... 의도를 잘 모르겠다

이 모든걸 스즈메의 특별한 능력과 마지막 장면의 교훈과 감동을 위해 이 악물고 감안한다고 해도

스즈메가 지 목숨은 사라져도 안두렵다면서 3일전에 만난 꽃미남이 없는 세상은 두렵다는거보고

그 뒤부터 마지막 하이라이트까진 영화 내용에 집중을 잘 못했다

이모가 갑자기 급발진때리고 스즈메가 맞서서 불타는효녀가 될때는 헛웃음까지 나왔지만, 뭐 이건 바로 다음장면에 어찌저찌 수습은 된거 같고

그럼에도 의문 투성이고, 내가 빡대가리인건지, 싸이코패스인건지,공감 능력 부족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내용에 설득력이 없었다

이야기가 진행 되는 와중 든 생각은 "신카이 마코토 지브리 영화를 제작과정에서 되게 재밌게 봤나?" 이거였음. 고양이 변신부터 질감 묘사가 지브리 느낌이 많이 남

뒷문에 대한것도, 요석에 대한것도, 내가 이해를 못한건지 그냥 입맛따라 설정이 바뀌는 느낌이었다. 처음엔 요석을 시대에 따라 정해진 곳에 꽂아야 된다 하더니만, 나중엔 그냥 저세상에서 꽂아버림.

마지막 하이라이트, 느그명이나 날아같은 하이라이트는 아니지만 어쨋튼 가족 치트키를 써서 만든 하이라이트는 나름의 교훈도 주고 잘뽑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가 모든 개연성과 의문점을 해소하기엔 많이 역부족이었다 생각함

신카이마코토가 옛날처럼 서정적인 맛을 버리고 판타지로 넘어가는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본인도 감당 못하는 스케일을 만들어서 개연성 다 좆깐 다음에 노래, 영상미, 뽕맛 하이라이트 하나로 무마할려곤 안했으면 좋겠다.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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