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작부터 쭉 문제가 돠어왔던 부족한 개연성과 뜬금없는 서사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심했다고 느꼈음. 

날씨의 아이와 너의 이름은 은 "남녀간의 사랑에 개연성이 필요한가?" 라는 말 한마디로도 납득이 될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이전작들의 남자 주인공들과 비교해도 외모와 훈훈함이 최상급 수준이지만 둘의 사랑에 대한 설득력이 더 떨어짐. 

그만큼 서사에 구멍이 많고 뜬금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오히려 둘의 사랑 이야기를 빼버리고 가족, 재난적인 서사로만 밀고 나갔으면 더 훌륭한 영화가 되었을거라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카이마코토 개인기인 작화는 역시 대단하고 

음악은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 스즈메의 문단속 세 작품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엔딩 파트의 저 멀리 라는 노래는 참 좋았다고 느낌. 

일본인들 입장에선 트라우마인 동일본 대지진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영화라고 생각함. 

그렇게 생각하면 부족한 개연성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 줄 만 함. 

그리고 문을 닫아서 재앙을 막아낸다는 내 입장에서 참신한 스토리는 매우 좋았음. 일본신화를 그렇게 잘 알지 못해서 나한테만 참신한건지는 잘 모르겠음

총 평가

스토리 2.5/5

작화 4/5

음악 4.5/5

종합점수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