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약해지고싶을때가있다 - 너의 이름은 갤러리

너의 이름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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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 망령... 이탈리아서 또 파시스트 경례.jpg 이야... 뭐고... 작성자 : ㅇㅇ

가끔은 약해지고싶을때가있다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3.02 02:19:08

조회 148 추천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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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느갤일거다

후회할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내 인생의 흑역사를 만드는것은 어쩔수없다

나의 가장 약한면을 주위사람에겐 더이상 보여줄수가없다

그만 징징대라는 너만그런거 아니라는 말은 나 스스로 나를 더 아프게한다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게 여자인거 같다.

예전에는 요령없이 쉬었지만 요즘도 다를바없다

영화를 보며 시간때우는것도 더욱더 내 상황을 악화시킨다

정신병원은 두렵다 더이상 가고싶지않다

가봤지만 별 도움이 되는거 같진 않다

약을 먹을수록 "나"를 점점 지우고 기계로 만들려고 하는것처럼 느껴진다

나와같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싶어도 더이상 찾아볼수가없다

억지로 약속을 잡고 사람을 만나도 그 순간이 끝나면 허무만이 남겨져있다

나는 나를 이루고있는 블록이 잘못되있는걸 알지만 어디서부터 잘못 끼워져있는지 모르겟다

고치려고 건드는순간 무너져내릴것같다

나는 줄세우기를 좋아한다 내가 줄세우는동안 그것들을 지배하고 통제할수있다는 기분을 좋아하는거 같다

그러나 지금 나는 줄의 끝에 서있다 .

남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있을까

하늘은 푸르고 날은 밝고 미래는 창창하고

내 눈에 보이는 하늘은 파랗다

그러나 너가 보는 하늘의 푸름과 나의 하늘의 푸르름은 서로 다르다

아직 모두가 깨지 않은 시간의 하늘

깊고 좀더 진실에 가까우며 추억과 미래는 존재 하지않는곳

일상의 반복

그러나 시간은 앞으로 나아간다

모두는 알고있다

시간이 행복을 뺏어가버린다는것을

그러나 모두는 알고있다

시간이 또다른 행복을 만든다는것을

나는 모른다

시간이 내게준건 없기에

시간은 나에게서 모든걸 빼앗아간다

타임머신이 주어져도 나는 얼마나 뒤로 가야할지 모르기에

나 이전의 나 그이전의 세상이 잘못되었다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는 말은 고통이다

이전의 모든것이 잘못되었기에 다시 모든걸 무너뜨리고

이땅에 다시 바벨탑을 세워야한다

무너지지않는 영원을 노래할

그러나 지금부터란 말로 자신들의 귀찮음을 포장하여

무너뜨리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또다시 나는 혼자가되어 나에게 동의하는사람이 나에게 노크하기까지

이 우주에서 홀로 기다린다.

싸웠다 그녀에겐 별일 아니었겟지만 나에겐 큰의미가 느껴졌으니

왜 맨날 찡찡거리냐는 말이 나를 공격한다고 생각했고 꺼지라고 얘기했다 익숙하단듯이 미안하단말과 생각정리되면 다시 연락하라는 말에는 대답하지 못했다 연휴 첫날부터 기가막히게 나는 쓰레기가되었다

지친게 보인다 나를 싫어할거같다 다른남자가 붙기 딱 좋은 타이밍

그동안 잘 표출되지않던 분노가 행동으로도 나왔다 직접적으로 때리진않았지만 상처는 입었을거다 왜 나는 해피엔딩이 되지못할까

약을 먹고 기계가 되어 멍청해진채로 다른걸 인지하지못해야만 행복할수있는거같다 세상사람의 95%는 멍청하고 나머지4%는 나를 이해할수있지만 도달하지못하고 1%는 나보다 뛰어나 내가 그들에게 도달할수없다 더이상 나에겐 지지대가없다 무엇이 나를 지옥으로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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