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코타로님과 다르게 8시에 잠을 잤습니당..

그리고 새벽 4시에 일어났죠.

양치하고, 씻고, 옷 준비하고..

5시 30분쯤에 출발했습니다. 첫차가 41분이라..

비가 엄청 많이 오더군요.. 바람도 후덜덜

지나가던 길엔 나무가 부러져 있었어요.. ㅠㅠ

어쨋든 친구들과 같이 가서 도착하고 보니

왼쪽에 사람들이 쭉 앉아 있길래.. 저희는 그냥 서있었습니다 -.-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져..

그런데..

여기서 부터 낚시가 시작됩니다..

청소하셨던 할머니가 저희들이 계셔서 불편하셨던지,

계단 밑으로 가라고 하시길래 저희는 뛰어갔죠..

하지만 직원이 너무 쫍으니까 되돌아가세요 라는것..

하긴 핫 트랙스가 9시 30분에 문을 여니깐..

그리고 갑자기 누가 또오더니 "지하 핫트랙스 정문에서 하는데요?"

라고 해서 곧장 뛰어갔습니다..

검은색 흰줄무늬의 티셔츠 23번이 가길래 ㅇ_ㅇ..

본 순간 바로 윤갤러라고 확신했지만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있으시면 답글좀..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또 뛰어가길래 따라갔습니다..

도착한곳은 교보문고 뒷 주차장..

가서 보니 한 앞에 50명 되는거 같았는데..

새치기 때문에 쩝..

결국 번호표 100번대를 받고 난 나왔다 ㅠㅠ

그리고 나서 피시방에 12시 30분까지 있다가..

핫트랙스 지하 정문으로 가보니 뒤로 돌아가야 되더라..

그래서 다시 돌아갔지..

근데 갑자기 윤피 스텝들이 등장... -.-

어쨋든.. 110번까지 들어가라고 해서 우린 갔다..

근데 포스트잇에 이름을 쓰래..

난 그냥 이름만 썻지..

근데 오고나서 코타로 처럼 디씨 윤갤에서 왔습니다.

라고 쓸껄 이라고 계속 후회중..

한 3~5번째인가 앞에 그 사람의 포스트잇을 보니깐

저번 싸인회에서 잠옷입고 나왔던..

이라는게 보였다.. 그때라도 나도 쓸껄 그랬다..

윤하가 바로 앞에 있었는데 그사람은 윤하랑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

난 손밖에 못잡았서..

윤하 정말 이뻣음 ㅠㅠ.. 내 여친 지아도 예쁘지만..

결국 사인 받고..

지하철 2호선으로 집으로 왔다..

난 정말 싸인에 후회든다..

소인배 인가봐 ㅠㅠ.. 고작 이름뿐이다니..

누가 써보래서 써봅니다.. 다들 윤애프터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