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에게 있어서 외모는 필수요소라고 생각합니까?

특히 여가수들에게 이 문제가 많이 해당되죠.

제가 알고있는 가수들중 얼굴이 뛰어나지 못하고 인지도 또한 높진 않지만

가창력만큼은 훌륭한 가수들이 잔뜩 있습니다.

대중적인 외모를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이 제대로된 가수활동을 할 수 없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없는건 우리 사회의 잘못된 현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수들은 만인 앞에 선보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외모 또한 뛰어나야 한다?

이건 사람들의 심각한 편견과 이기심 아닐까요.

정말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생각해 왔습니다.

90년도 후반에 나타난 사이버 가수 아담의 실상은 가수의 외모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3D인형을 뒤집어 쓴채로 활동을 해야 했고

김태우도 한때 소속사로 부터 쌍거풀 수술의 압박을 받았었구요.

제가 윤하의 광적인 팬이 된 이유 또한 위와 마찬가지 입니다.

오디션에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외모를 소유하지 못했다는 이유하에

20번이나 오디션을 불합격 당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타지에서 홀로서기로 시작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된

윤하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오늘 낮엔 막장갤러들에 의해 윤하가 외형으로 인해 매도되는걸

지켜보면서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과연 가수에게 있어 외모라는 요소가 사람들에게 격멸을 당할 만큼

중요한 것인지..?제가 이런 글을 쓸때 다른 분들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외모는

어느정도는 되야 한다고들 하지만

저는 절대로 상관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