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걔 보았을때는
"..귀엽게 생겼네염"정도였음

그런데 어찌어찌해서 몇번 대화를 했는데.. 성격도 좋고. 웃는것도 이쁘고..
친해지고 싶더라고

그런데 대화하던중에 옆에서 공부하던애가 조용히 하라그래서 그뒤로 급어색..

그렇게 1주일정도 지났나? 학교시험기간이 다가왔음.
시험기간에는 학교에서 남아서 공부할수있게해주는데.. 남아서 공부하는척[!?]하다가
그애 나가는거보고 잠시뒤 잽싸게 짐챙겨서 쫓아감.

그러나 우리 담임샘 차에 타고 계시는 ...초안습상황

그러나 관대하신 담임선생님 나에게 심부름을 시킨다고 불러줬음ㅠㅠ[이때 용기내서 인사도]
그리고 차에 태워주시는 관대함까지
담임샘 사랑해요!!

차안에서 시끌시끌 대화하다가 ㅂ2~까지 하고 내가 중간에내림[걔는 집멀고 나는 가깝고]
그때 프린트를 실수로 차에 놓고 내렸는데 걔가 나불러서 줬음[이때 떡실신 ㅠㅠ]

그리고 다음날 CA시간 다끝나고 걔가 어디로 하교할지 대충 감잡아서
CA끝나자마자 하교루트 냅다뛰어[걔 하교루트로가면 집까지 뱅돌아가야함..;;]딱 보기는했는데
옆에 친구가 있는거임 십라 ㄱ-

옆에 걔친구가 있어서..좀 머뭇머뭇했는데
다행히도 걔가 먼저 인사해줬음..하..-_-;;

그래도 옆에있기는 뻘줌해서 좀 앞서서 가다가 편의점으로 쑥~
그애하고 그애친구도 쑥~

그애는 맨날 돈이없는지..걔 친구한테 빌려달라고하길래 그냥 내가 돈주면서
"나중에 갚아 ㅎㅎ"라고했음

그리고 걔가 "돈관계는 확실히해야지 ㄲㄲ"하면서 악수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오늘 걔얼굴 10초동안 빤히 본거같았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