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졸려서 존내 처 자고있는데 2시에 방송이 나오더라

"우리학교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 전부 강당으로 모여라"

가니까 단상위에 교감혼자서 화내고있더라

어떤 과목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학생 128명 1번~5번답이 똑같이 나왔다나??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게??

그리고 만약에 그런일이 일어나면 우리학교는 스케일이 그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일단 가자마자 단체로 대가리 박고있고 그 사람들 이름불러서 앞으로 부른다음 구타로 이어진다.

여기서 전교생이 다 눈치를 깠다.

아 드디어 우리학교에도 왔구나.

얘들끼리 누가나올까 존내 회의를 했다.

주요 후보는 천상지희,윤하,카라 이 셋 이었다.

근데 내 친구가 천상지희는 전에 나왔데더라

그래서 윤하,카라 둘로 압축된 순간.

흘러나오는 my angel

...

씨1발

근데 진짜 노래 잘 부르긴 하더라.

어느정도 재미는 있었는데 실망이 워낙 컸고 또 졷같이 덥더라

아무튼 Sea of love 불렀는데 그건 좋았더라

p.s 플라이투더스카이가 가고 나서 학교옆에있는 편의점에 들렀다.

편의점 아저씨가 플라이투더스카이 와서 삼각김밥 사갔다고 좋아하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