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윤빠로써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간단하게하고 자러갈란다.


1.윤하가 일본에서 대단한 스타였던양-왠만해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설레발치는것은 오바다. 그냥 우리나라 분위기에서 팽 당하고 실력으로 타국에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참고사항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2.윤하가 대단하게 충격적인 음악을 들고 나온것처럼 설레발치는 것도 오바다.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는 스타일-그냥 한번 치는게 아니고 자기 아이덴티티로 만든거-이 대단히 신선한 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3.가사가 별 볼 일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사가 꼭 고차원적이고 시적이어야 좋은 것은 아니다.
난알아요가 가사가 고차원적이었던건 아니잖아? 20살짜리 가수의 1집앨범일뿐이니 나중에 자신이 자기색깔 낼수 있을정도의 위치에 가면 그 때가서 본격적으로 까던지 빠하던지.
근데 솔직히 오디션이나, 플라이, 앨리스 같은 노래들은 윤하스토리 아는 사람이면 나름 공감대도 형성되고 괜찮다고 보는데 아닌가? 허접스런노래도 끼어있고 나름 괜찮은 것도 있고 하는게 1집이라고 생각해 나는~ 이 시간까지 퇴갤안하고 윤갤서 노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다 생각하리라 보고...486담에 연애조건으로 간 건 솔직히 좀 에러다....자기가 그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다면 머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안전빵으로 고른거라면 너무 안일한거다.


암튼 난 뒷이야기나 성격이나 그런 건 몰라. 어차피 연예인은 환타지일뿐이지. 평생 가봐야 말 한마디 나눠보지 못할 만화 속 주인공이나 티비속 가수나 사실은 별 다를 거 없어.

윤하가 지금 하는 음악정도가 우리나라에서 최고급이라고 한다면 <-이건 사실이 아니지- 윤빠고 뭐고를 떠나서 정말 안타까운거야. 얼마나 우리나라 가요계가 수준이 낮으면..쯔쯔..
그럼에도 내가 윤빠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음악이 최고여서도 아니고 외모가 환상적이어서도 아니야.  20살짜리 꼬마가수의 도전과 열정, 성공이 멋져보여서 그런거지. 내 동생이 셤 붙은거 같은 느낌이거든. 얘를 보면 진짜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하는게 보여.
훼이크 가수들틈에서 간만에 나온 리얼이라고 생각해.

까들한테는 할말 없지만 빠들은 의미없는걸로 뒷담화하지말고, 의미없는 까임에 의기소침하지 말고 계속 빠짓하길바래~

이뿌잖아~ 잘들 응원하시라고 ㅋㅋ
쓰다보니 길어지네.

내렸다, 이런 리플달지 말고 쓸데 없는 뒷담화에 고민들 하지 마시게~ 이만 윤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