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인간의 도덕성이 언급되곤하는데...
저는 일단 도덕성에 대해서 생각없습니다.
일단 히틀러는 쿠테타로 독재하기보다는...
당시 경제상황이나...1차대전 패전후...
많은 배상금...
그리고 유태인이라는 기득권층에 대한 반발심이 크게 작용했었습니다.
굳이 히틀러가 아니라도..그 당시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죠.

물론 유태인학살...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입니다.
그런데 인과율이라고 괜히 유태인들이 그런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억척같이 돈을 수집해대는 습성...
한 나라의 운명을 휘청거리게 했던 것...
그 당시 제가 독일인이었어도 유태인을 증오했을 겁니다.

히틀러는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정책가가 아니죠.
정치인은 국민들앞에서 쑈를하지...
국가를 직접 움직이는 것은 소수의 두뇌참모집단...
쉽게 말해서 제갈공명같은 사람들이 합니다.
물론 유비같은 지도자도 동참을해서 의견을 표력하지만...
아는게 없기때문에..제갈공명같은 사람에게 전적으로 따르는거죠.

히틀러가 독일인의 욕구를 위해서 유태인추방..
민족주의를 거들먹거렸을 것이고요
이런 상황에 인기영합주의가 발동해서...
민주주의 체제에서 히틀러라는 독재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겁니다.
당연히 이 부분에서는 대단하긴 하지만
전 그 사람인생이 그다지 존경받을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히틀러라는 사람 자체 성격을 보면...
개인적으로 행동하고 싸이코같은 부분도 있었음은 확실합니다..
물론 그 싸이코같은 성격이 정책으로 표출하는데 반영되었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참모들의 선택이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여기서 참모란...
장관, 차관, 정책결정자, 비서실장, 정보부장..
헤르만 괴링이나...뭐 이런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주 낮게 잡아서 대령까지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 밑에서부터는 국가가 시키는 지시대로 따르는 부속품일 뿐입니다.
가끔 국가가 지시를 안해도...싸이코끼가 있는 군인들도 있었겠지만...

체코나 폴란드를 집어삼킨 것도...
예전에 산둥반도나 토고랜드등...독일 식민지가 다 빼앗긴 상태에서
해군력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국을 침공하는 식으로 자원을 얻은 겁니다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참조)

가령 가상의 예를 들자면...만약에...
우리나라도 경제불황을 타개한답시고...
중국에 대한 적개심 표출하고...중국인들 죽이고...
만주침공해서 고구려땅 회복한다면
우리한테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

물론 그럴 능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하고 당시하고 국제체계가 달라서...
지금은 함부로 폭력을 행사할 수 없지만 그 당시에는 국제연맹 탈퇴하고 싶으면 하고...그냥 폭력행사해서 남의나라를 침공해서 쉽게 영토에 복속할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히틀러는 유태인으로부터 재산을 몰수하고...
자원요소(석탄,철강)를 확보해서
예전에 독일 산업혁명인프라들(벤츠와 같은 중공업)
다시 부흥시킵니다. 그 당시 독일인들이 광기에 사로잡혀있었던 것도 이때문입니다. 물론 쉰들러씨같은 좋은 분도 있었지만요.

히틀러가 유태인에 대해서 어떻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리지 않습니다.
그냥 쫒아내보내라고 할 수도 있고...
죽이라고 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정치인의 위치에 있었을땐...
유태인에 대한 증오만 표출했지...
유태인의 존재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어떻게 해라고 지시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령 대통령이 중위나 그런 위관급 장교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결국 유태인 학살의 책임은 당시 독일인들에게 있었다고 봅니다.
그들이 어떤 식으로 유태인들을 했었을련지는 모르겠습니다.

죽일려면 그 몇년사이에 다 죽일 수 있었을 것이고...
후딱 증거물을 없엤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아직도 네오나치즘이 판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이지만...
우리나라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을땐...
자연스럽게 증오감이 형성됩니다.
6.25사변이후 북한에 대한 적개심입니다.
이 적개심이 좋다고 하는 편이 지금 추세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북한을 포용하는 때가 오면...이런 감정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게 되는거죠...

결국 한 나라에 있어서 그런 가치관이 180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사회과학입니다. 자연과학처럼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되죠.

제노사이드(대량학살)이라는 것은...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비극입니다.
우리가 가해자가 될 수 있죠. 대상이 북한이든 동남아이든...







이딴 덧글 왜다는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