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기억나는게 많지가 않아서..
나중에 구라다씨가 더 잘 써줄겁니다

근데 사진 무지 찐따같이 찍혀서 신문기사 날거 두렵네요 
진짜.....하도 긴장해서리..

대충 기억나는게..
아침에 이제 11시쯤엔가 집에서 출발했던것 같습니다
가던 도중에 아주머니랑 학생한분이 싸우길래 일단 말리고 -_-

구라다씨 기다리려고 터미널에 도착 하여튼 머털님하고 미윤연하님하고
접선한 다음에 짤방북 받고 구라다씨 기다리다가 구라다씨 오고....
이게 중요한게 아닌가요 음......

다 넘기고 이제 시간되서 카페로 갔는데 일단 기자분이 먼저 오시더군요
곧 있으면 올거라고 이야기하면서 간단하게 취재했고...
디씨윤갤서 왔다니까 자기도 디씨인이라면서 반가워하던데요
다만 폐인일 정도로 하는건 아니라고 -.-

그렇게 잠깐 이야기하다 보니까 밖에.......드디어 밴 한대가 온겁니다
저랑 구라다씨랑 둘다 ㄷㄷㄷㄷㄷㄷㄷ
아......윤하씨 내리고 일단 예약석 빌때까지 잠깐 기다리는 동안 1층에 있었는데
저희랑 기자분이랑 한테이블에 앉고 윤하씨 바로 근처 테이블에 앉고..
근데 그동안에 윤하씨 쪽을 못돌아보겠더군요 거참 -_-

하여튼 자리나서 예약석 쪽으로 올라가서 시작했지요..
기자한분...사진기자 한분..수습기자한분 매니저님...스탐직원분?..윤하씨 이렇게
선물하고 짤북 전달하고 짤북은 기자분한테 많이 찍혔습니다 기사에 써줄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일단 주제가 일어강습이니까 하는척은 해야해서 뭐 물어보라는데
어떤거 배워야 할지 참 난감하더군요

분위기 뻘쭘 하다가 기자분이 공연티켓사서 들어가는법 이런거 말해줘보라고 하니까
윤하씨....원티켓! 이거 하나면 된다고  돈계산은 한국사람이 잘하니까 알아서 하라고...ㅋㅋ
이거 뭐 답이 안나오던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대충대충 배웠습니다

근데 일어는 떡밥이고 하여튼 한시간 20분정도 대화하는 시간 이었는데..
최대한 윤하씨 편하게 해주자고 각오하고 갔는데 완전 취재분위기가 돼서 미안스럽네요
일단 편하게 해주고 뭐고 저희 정신세계자체가 초토화 된 상황이라..
이것저것 질문 하는데 윤하씨에 대한 왠만한 사항은 알고 있으니 마땅히 물어볼것도 없고 참 난감하데요
아침밖에 안먹었다니까 음료수랑 간단한 빵같은거 주문해 올려 줬는데 빵 손댈 생각은 안들고 음료수만 홀짝홀짝.....기자분들이 맛나다고 다 집어 먹더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디씨에 질문 올라왔던것 구라다씨랑 같이 물어본것 같은데 으음...
아 그래 인증.. 인증은 갤러분들이 바라는것은 알고 있지만 일단 어느 한군데에만 일방적으로 인증 해주면 다른 팬클럽들이 아쉬워할거다...그래서 자제하고 있다 이렇게 분명히 이야기를 들었고요

눈팅은 언제하느냐 인상적인 닉이 있었냐 이렇게 물으니까
닉은 기억나는게 없고...눈팅은 주로 밤..밤에 한다고 하더군요
굴욕짤 같은거 올라오면 낄낄대면서 저장하기도 한다는데......
그렇다고 자주 올리면 안되겠죠? 뭘하던지 적당히 자율적인 수위조절..이게 핵심 이겠죠
악의적으로 올리는 찌질이는 적극적인 신고와 무시로 대처 해주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질문은..기억이 안나요 -_-
하여튼 질문은 되게 많이 했습니다 구라다씨가 좋은 질문도 많이 하고
나중에 구라다씨가 후기 쓰면 잘 기억해서 쓰실거에요

질문하다가 그런거.....5월 초중반까지는 행사 같은때 꽤 즐거워 보였는데
그 이후로 좀 가라앉아 보인다니까 486과 연애조건....곡 분위기에 맞춰서 보여주다 보니
연애조건에서는 좀 가라앉아 보이는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번 앨범은 자신이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고..
아직 자신은 과대포장 돼있다 부족한게 많다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팬미팅이나 그런거는 돈이 좀...궁해서 라고 이야기 하던데.....
많이 도와달라고 -_-

그리고 다들 은연중에 아셨겠지만
윤하씨 성격이 꽤 4차원인것 같습니다 나쁜 의미는 아니고
정말 음악가? 락커기질이랄까? 그런거요
좋아하는 색도 검은색이나 무채색류 좋아한다더군요
자기 주관이 굉장히 뚜렷하고 사소한일에 흔들릴 사람 같진 않습니다

다만 뭐랄까.....사람 사귀는거..여러사람 앞에서 웃는거 그런쪽은 좀 약해 보이던데..
방송에서 웃는건 가식? 이런것은 아니고 그 정도도 꽤 노력한것..이렇게 생각해 주면 될것 같습니다 본래 성격이 막 웃어주고 이런게 아닌것 같아요
자신만의 세계가 있음..
외국 락커마냥 뭐 관객한데 박규(fuc....)하고 이런 정도도 아니고 
나름대로 적당히 매력있는 성격 아닐까요?
성격이 대충 저럴것 같긴 했지만 실제로 느껴보니또....ㅎㅎ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시간이 다되가서...접었습니다
인사하고....기억나는게 많지가 않네요
그냥 그렇습니다 한시간넘게 꿈꾼것 같네요 일생에 남을 기억인것 같긴 합니다
젊을때 이런 추억 하나라도 있어야지요?
다만...음 긴장을 많이해서 사진 참 안습이게 생겼습니다
그 전에 데이트 했던분들 찍힌 사진은 그게 그나마 정상적인것 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나중에 기사뜨면 머리깎고 절 들어가서 잠적해야겠습니다 쪽팔려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