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갤합니다 ...

윤하에게 보내는 편지

스아데 전날 새벽 세시까지 썻지만 전달하지 못한 좆안습 대중이의 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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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나, 안녕하세요

예전에 별밤에서 MP3 습득한 김대중입니다 (참, 이걸로 기억받으려고 너무 오래 우려먹네
요 정말 -a- ;)

저는 지금 서울 살고 있는 고등학생인데 윤하누나에게 푹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인터뷰에서 남학생들이 누나누나 거리며 따라다니는게 무섭다는 그 충격적인
내용을 보고는 누나보다는 고윤하 외치는걸 많이 하고있다죠 ... ;

저도 윤하누나 좋아하기 전까지만해도 가수들 좋아하며 따라다니는 친구들보며 한심하다고
많이 놀려댔지만 지금은 제가 그상황이네요 ! ...ㅜㅜ

윤하누나 때문에 성적도 떨어지고 용돈도 떨어지고 집에서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따라다닌
것 자체에는 후회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요새는 윤하누나를 따라다니다보면 실망스럽고 서운한적도 많았습니다,.

저희가 얼마전부터 자주말씀드려 이제는 지겨우실지도 모르겠지만

누나께서 저희의 응원을 보시고도 모르신척 인사도 안하시고 그냥 노래만 하고 들어가실 때
면 ‘대체 이짓을 왜하는거지’,‘이짓하면 누가 알아주나’ 이런생각도 들고

가끔씩은 다 때려칠까 이런생각도 들지만 누나에 대한 열정하나로 아직은 버텨나가고 있습
니다.. 이런말 자꾸 드려 죄송하지만 저희가 원하는건 다른 큰것들이 아닙니다 ..

사소한 인사 그리고 한번의 웃음 이런 정말 사소한것들을 원하는 거죠 ..

그렇게 되면 저희가 공방을 뛰고난후에도 역시 윤하! 정말 재밌어 이런말이 나올것 같거든
요 ^o^

그래도 아직은 윤하누나가 정말 좋고 진정한 팬이기에 이런말을 드리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윤하누나 처음본게 오디션 발매하셨을때 노래 들어보고 블리치 엔딩곡 부른애! 이런이
미지로 처음 알았는데요 그뒤엔 노래듣고 누나 방송보며 정말 즐거운(?) 생활중이에요 마침
취미도 없고 매일매일이 지루해서 모든게 짜증날 때 였는데 누나를 알게 된 뒤로는 즐겁네
요 ..

제가 처음으로 좋아해본가수이고 이렇게 열성적으로 뭔가를 해본적이 별로 없기에 윤하누나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가수가 아닌가 싶네요 ..

요새는 윤하누나를 몇일안보면 뭔가 허전해서 예쩐 영상이라도 뒤져보곤 하는 .. =+=;

그리고 저희 디씨라는 곳이 음지(?)이기도하고 이미지도 좋지 않지만 저는 디씨의 좋은점이 많이 보이고 좋습니다 ^^ ..

다른 팬까페에서 할수없는 여러 가지 이벤트와 개방되어서 할말도 하고 (개인적으로 가식은 잘 떨지 못하는 편이라 팬까페 같은곳은 적응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ㅠㅠ)

지적할점은 지적하며 디씨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좋은점이 참 많은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실명제,회원제가 아니다보니 모르는사람들이 많이와서 비방하고 싸우고 그런 경우 정도... 하지만 제가 알리고 싶은건 디씨는 아니 적어도 윤갤은 누나가 생각하는것만큼 무서운곳이 아니라는거 ~!

그럼 가끔 디씨도 놀러오시고 글도 남겨주세요!!(인증!!!!!!!!) 그럼 여기까지..! ^^

PS.이제는 일본과 한국활동을 병행하신다 들었느넫 앞으로는 누나 볼 기회가 줄어들것 같
아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언제나 어디서나 응원하겠습니다!

                                                                   
PS2. 윤하누나 사랑해요 그리고 김대중이라는 아이를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공방에서 앞으로도 자주 뵐게요!! ^^

by.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