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나지막히 말했다

"이대로는 우리 둘 다 돌아가는것은 무리인것같아.."

윤하는 말했다

"그럼 저는 이 큰 몸으로 살아가야하나요?;;; 그건 안되요;;;"

김태균은 당황해하며 말했다

"나도 그리 좋은건 아닌데...팀이 날 간절히 원한다구."

"아.. 일단 우리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해요. 저나 김태균씨나
그렇게 이익은 없을것같애요. 당분간은 이렇게 살기로 해요"

"음.. 그렇긴 한데.. 당장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경기를 쉰다고 해도..
화요일엔 경기를 해야할텐데.. 어떻게 감당을....공을 쳐낼수 있겠어?"

"글쎄요;; 야구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그떄 매니저의 등장

"자 윤하야 어서 가야지. 집에가서 푹 쉬자. 의사선생님은 아무이상 없다고 해도

좀 피로가 쌓였으니 쉬는게 낫겠다. 어서 가자."


그렇게 윤하의 매니저와 김태균-_-;이 타고있던 차는 떠나버리고

진짜 윤하는 김 감독과 함께 병원을 떠나 숙소로 가게된다..

(호오.. 180에서 보는 세상은 너무 넓구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