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무래도 다른과목들 과제가 너무많아서

듣던 과목을 철회하러 철회 요청서를들고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조별레포트 제출도있고 과제도 다른과제들이랑 너무 버거워서 학점을 내리는것을 감수하고

철회를 하러간거죠 ^^;;

1시간정도 수업듣고 쉬는시간때 교수님한테 철회승인 싸인받고...

이제 갈려고하는데... 그 제가있던조가 제가 팀장이어서;; 다른조원분들을 두고

갑자기 떠나기가 좀 미안해서 과제어려운것있으면 아는대로 도와줄려고 조원분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쉬는시간이어서그런지 다른조원분들은 다 화장실이나 휴게실 가시고 

여자한분만 자리에 앉아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려운거있으면 아는대로 도와드릴게요 전화번호좀,,,," 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는데

같은 학과얘들이 그광경을보고 "워... 번호딴다" "작업거네" 이런식으로 분위기조성을... ㄷㄷㄷ

아니라고 계속 해명해도 놀리더군요 (역시... ㄷㄷ)

조용했던 강의실에 얘들이 그렇게 하니 다들 저와 그분에게 시선집중;;

그래서 해명하다가 그분을 다시 봤는데

그분도 부끄러우신 표정이 역력했네요;;; 고개를 못드시던데;;

아놔.. ㅠ 요즘 이런 요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반지도 그렇고;;

참;;;

좋은건지 나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