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안해서 유동이고 윤갤도 눈팅만 하고 타 커뮤도 안 하고 혼자 콘만 다니는 10년차 팬임

일단 셋리 가지고 지나치게 뭐라하는 애들도 이해가 안 됨
나도 셋리 별로였던 적 있고 오랜만에 소극장콘이라서 듣고싶은 노래도 있는데 그게 뭐 됨?

결국 셋리는 가수가 전체적인 공연 생각하고 짜는건데 그거 가지고 뭐 인기 많아지니 올비 무시한다, 윤하는 올비만 챙기고 뉴비는 배척한다 과몰입 난리치는 애들은 자기가 진짜 뭐 대단한 팬이라도 되는 줄 아는 건가 싶다

어차피 윤하 갤도 눈팅 다 하는거 아는 사람들이 그냥 아 아쉽다 정도만 하면 되지 않나 싶네

이거와 별개로 투표 결과대로 셋리 짜는 건 진짜 망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함.
1등이 스물다섯스물하나고 퍼레이드 들어가있는 것만 봐도 그냥 여러 연예인들한테 뒤틀어진 이상한 유사연애 같은 감정 느끼면서 야기저기 언니언니하는 트짹이 딸깍충들이 듣고 싶은 노래 누른게 걍 보임

얘넨 뉴비도 라이트팬도 아니고 걍 팬이 아님

진짜 팬이라면 전체적인 소극장 공연 느낌 생각하면서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듣고 싶은 노래를 투표하는게 맞지 않나?
그런거 다 신경 안 쓰고 본인 듣고 싶은 노래 띡 누르니까 소극장에서 퍼레이드라는 개지랄맞은 결과가 나오지
결국 진짜 팬들이 생각하는 셋리랑 거리가 굉장히 멀다고 생각한다

콘서트 그림 생각 안 하고 투표한 데이터는 그냥 참고용으로만 쓰는게 맞지 셋리 전체를 좌지우지할 데이터로 쓰여선 안 된다고 본다
씨나인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할 것 같은데 윤하 성격상 그 말을 들을  지는 모르겠네

갤 분위기는 알긴 아는데 좀 말 좀 예쁘게 해줘라.
가수 여기 자주 오는거 뻔히 알면서 또 어떤 성격인지 뻔히 다 알면서 너무 날카롭게 쓰는거 좀 씁쓸하다

이상 트위터 생각나서 벌벌 떤 10년차 팬 생각임
다들 즐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