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탈모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탈모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금융사기죄 방시혁 검찰 고발ㅋㅋㅋ ㅇㅇ
- 안셕스(anshakhs)-3화 만화가좋아♡시
- 노동자를 위하겠다던 정부, 역대정부중 첫해 최저시급 인상 꼴찌? 자료조사
- 싱글벙글 요즘 유행하는 무한리필 아이템 ㅇㅇ
- 싱글벙글 가장 많은 그래미 상을 받은 힙합 뮤지션들 ㅇㅇ
- 독일 생태계 작살내는중인 한국산.jpg 네거티장애
- 미국에서 있었던 가장 강력한 지진 ㅇㅇ
- 느릿느릿 거제도의 남방동사리를 찾아서 Mr.Fish
- 게임X) 나만의 리겜용 기계식 키보드 맞추기 수녀뾰이
- 8박9일 몽골 자캠라이딩 3. 조난 비앙키스페셜리
- 꽤나 대작을 놓친 캐스팅 거절들.jpg 네거티장애
- mbc단독)특검 "풍선남-김건희, 영장집행 논의" 증거 확보 ㅇㅇ
- 와들와들 역사서에 나오는 왜구의 전투력...jpg 수류탄이여
- 여자로서 외모가 아니다 너는 떨이 상품으로도 안 만난다 ㅇㅇ
- 의대 본과 4학년...한달 수업듣고 면허따고싶어 ㄹㅇ...jpg Adidas
외식 소주·맥주 가격 상승…"할인 경쟁하다 결국 폐업"...jpg
수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9일)도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기자, 먹거리 물가가 계속 뛰면서 정부도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잡으려고 나섰잖아요. 그런데 소주와 맥주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고요?지난달 술집이나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줏값이 열 달 만에 오르고 맥주 가격도 지난해 계엄 사태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상당히 오래간만에 오른 건데 얼마만큼 오른 거냐, 지난달 외식 소주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1% 올랐습니다."에게 조금밖에 안 올랐는데" 싶으시겠지만, 지난해 9월 마이너스 0.6% 이후 9개월간 쭉 하락세였는데 이번에 처음 반전된 겁니다.외식 맥주도 지난달 0.5% 올랐는데요.지난해 12월 마이너스 0.4% 이후 7개월 만에 방향을 튼 겁니다.마트 같은 데서 파는 소매점 주류 가격도 반등했습니다.16개월 계속 하락하던 소줏값은 지난 5월부터 0.2% 오르면서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고, 지난달에도 0.1% 올랐습니다.소매점 맥주 가격도 지난달에만 3.1%로 뛰면서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그런데 제가 들으면서 좀 궁금한 게 먹거리 물가는 계속 올라갔잖아요. 그런데 왜 외식 소주와 맥주는 오랫동안 가격이 내려갔던 거죠?소주와 맥주 가격이 각각 9개월, 7개월 하락 흐름을 이번에 끊은 거니까 상당히 오랫동안, 또 이례적으로 가격 하락세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사실 그 이전에는 꽤 오랫동안 외식 소주와 맥주 가격이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외식 소주 가격은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9년 1개월 연속으로 상승했고요.외식 맥주 같은 경우는 1999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무려 25년간 쉬지 않고 올랐습니다.그런데 왜 지난 몇 개월 동안 소주, 맥주 가격이 내려간 거냐, 사실 식당, 술집 사장님 인터뷰를 직접 하다 보면 코로나 때보다 계엄 이후가 더 힘들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하시거든요.최근 외식업계가 심한 소비 부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이는데요.자영업자들이 손님을 잡으려고 술을 무료로 주거나 할인하는 '미끼 전략'을 쓰면서 물가를 끌어내린 겁니다.그러다가 이번에 술 물가가 다시 올라간 건 이 같은 미끼 전략이 끝났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술값 할인과 원상복구는 대도시권에서 활발했는데요.특히 서울에서 소주 가격이 지난해 6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서 12월에는 마이너스 8.8%를 기록했다가, 이후 점차 하락 폭을 좁혀서 지난달에는 마이너스 3.1%를 나타냈습니다.또, 외식 술값 할인이 끝난 게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소비심리가 개선될 거란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도 있습니다.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00 이하로 뚝 떨어진 뒤에 석 달 연속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게 반대의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저희도 최근에 다루기는 했는데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이 넘었잖아요. 이것과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술값 할인 행사를 하고도 버티지 못해 폐업하면서 가격 원상회복 효과가 나타난 사례로 추정이 됩니다.이게 무슨 말이냐, 일부 한계 자영업자, 그러니까 비은행권 채무 비중이 90%에 달하는 자영업자에 해당하는 얘기인데요.극단적 술값 할인 전략을 쓰다가 폐업한 자영업자가 늘자, 할인 경쟁이 완화된 게 다시 술값을 올리는데 영향을 끼쳤다는 의미입니다.지난 5월 호프 주점은 2만 1천900개가 좀 안 되는데, 1년 전보다 8.3%, 2천 개 정도 줄었고요.같은 달 숙박·음식업 취업자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6만 7천 명 줄어든 이유가 주점 및 음식점업 취업자 수 축소 때문인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결국, 영세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술값 할인 전략까지 동원하다가 일부는 폐업해서 경쟁이 완화돼 가격 원복 효과를 냈고, 일부는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가격을 복구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나방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ARABOZA
6500만년전 박쥐의 등장은 나방 아니, 곤충들에게 있어 재앙이었다..새들이 잠자는 밤시간대, 그것도 날아다니면서 초음파를 통해서정확히 위치를 파악해서 사냥한다고? 그냥 재앙이나 다름없다 교활한 쥐나 몇시만 굶어도 아사하기 때문에 광전사처럼 먹이를 찾아다니는땃쥐 같은 밤의 폭군들은 날아서 피하면 그만이고, 일반적인 큰 올빼미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 나방들을 무시하지만, 소쩍새나 소형 올빼미 같은 케이스도 있다물론 이 새들도 위험하지만, 초음파를 쏴대면서 곤충들을 사냥하는 박쥐 만큼은 아니다 어두운 밤의 시간대에, 그것도 공중에서초음파를 이용한 반향정위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포착해 곤충을 사냥하는 박쥐는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하도 시달린 나방들은 이 박쥐들 때문에 박쥐 저격 진화를 하게 되었는데그 진화들을 Araboza 1.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바로 박쥐의 초음파를 들을 수 있는 '귀'를 다는 것.원래 곤충에게 '귀'는 흔한 기관이 아니었다. 하지만 박쥐가 등장하자 나방은 진화의 방향을 틀었다. 가슴이나 배에 박쥐의 초음파 주파수만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도청 장치'를 달아버린 거다.박쥐가 사냥을 위해 "나 여기 있다!" 하고 외치는 초음파를 미리 듣고, 그 위치와 거리를 파악한다. 그리고는 미친 듯이 방향을 틀거나, 그대로 추락해 버리는 등 온갖 회피 기동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거다. 레이더에 탐지되기 전에 경보를 듣고 튀는 셈이다.2. 듣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일부 나방들은 더욱 공격적인 방법을 택했다. 바로 '박각시나방' 같은 놈들인데, 이들은 아예 박쥐의 레이더를 무력화시키는 '재밍' 기술을 진화시켰다.박쥐가 초음파를 쏘는 순간, 이놈들은 자신의 날개나 발성 기관을 떨어 "딱, 딱, 딱!" 하는 소리를 역으로 발사한다. 이 소리는 박쥐의 초음파와 뒤섞여 레이더를 교란시킨다. 박쥐 입장에선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 때문에 나방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되는 거다.적의 최첨단 무기를 똑같은 방식으로 되받아쳐 무력화시키는,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 그 자체다.3.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생명과학부 토마스 닐 교수는 우리 나방의 일종인 ‘캐비지트리황제나방’과 ‘나비’의 초음파 흡수량을 비교했다. 초음파를 확성기로 내보낸 뒤 돌아오는 초음파를 비교한 결과, 나방은 최대 85%, 나비는 20%의 초음파를 흡수했다. 연구진은 나방의 몸에 난 털의 구조가 방음재에 사용되는 섬유의 구조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나방의 털에는 아주 작은 구멍이 매우 많다. 초음파는 털 속 구멍을 이동하면서 열에너지로 바뀌고 밖으로 반사되는 에너지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이를 통해 박쥐에게서 '스텔스'를 시도하는것이다. 4. 또 어떤 나방들은 도마뱀처럼 자신의 날개의 일부를 희생시킨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연구팀은 일부 산누에나방 종이 기존에 알려진 꼬리 구조 대신, 앞날개를 이용해 박쥐의 공격을 회피한다는 연구 결과를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나방들은 앞날개 끝에 있는 독특한 주름과 접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 구조가 박쥐의 초음파를 발사 지점으로 강하게 되돌려 보내는 '음향 역반사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몸통보다 날개 끝에서 더 강한 음파가 반사되어 박쥐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날개 끝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음향 미끼'가 된다. 이를 통해 나방은 설사 날개가 찢어지더라도 치명적인 몸통 부상을 피하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었다.또한 단순히 나방만 이런 대책을 마련하는것은 아니다. 박쥐들 또한 먹이들이 들을수 없는 음역대의 초음파를 사용하는 박쥐도 있는등서로를 저격하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진화를진화적 군비경쟁 (Evolutionary arms race)이라고 부른다. 사자에게 얼룩말이 달아나도록 빨라지고사자또한 얼룩말을 잡기위해 더 빨리 진화하는 등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간에 군비경쟁을 한다고 볼수 있을것이다.6500만년동안 나방은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했고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도 계속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진화를 모색할것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