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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어제 열린 AI vs 인간 코딩 대회.jpg
어제 일본에서 열린 AtCoder 코딩 대회AI와 인간이 경쟁한 부문은 AHC딱 한문제가 주어지고그걸 10시간동안 푸는거임 (AI 측은 인간 개입 X)알고리즘 최적화 제일 잘 시키는 사람이 우승결과는 인류의 대승리1위는 psyho라는 슬로베니아 출신 프로그래머2위가 오픈AI그 밑으로는 전부 인간 Psyho의 전적탑코더 오픈 대회2008, 2011, 2013, 2014, 2016, 2017, 2022 우승탑코더 오픈은 미국에서 열리는 프로그래밍 대회임그런 psyho가 대회 기간 3일 동안 10시간 밖에 못 잤다고 함오픈AI한테 패배한 일본 프로그래머들의 대회 후기그냥 대회 자체가 수준 낮은 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이번 대회에서 10위에 등극한 yosupo. Codeforces (개발자들끼리 문제 풀어서 점수 얻는 사이트)최고 레이팅 3369. 현재 전 세계 77위의 Legendary Grandmaster 임어쨌든 이번 대회 1위는 인류가 정복했지만AI의 개발 속도는 ㄹㅇ 존나 빠른 듯
작성자 : 곰버거고정닉
조혈모세포 기증 후기
모바일 작성이라 이해좀 1. 시작은 별거 없었음. 헌혈 자주하다가 뭘 등록하라고 해서 함. 그리고 취업이다 뭐다하면서 잊어먹었음. 대단한 의미는 아니고 그냥 이끌려서 한듯. 2. 올해 초 치과 치료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협회에서 전화가 옴.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기증을 하실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 뒤 카톡을 보냄. 몇일뒤 다른 코디네이터분이 전화와서 기증의사를 물어봐서 동의함. 이 선생님이 끝까지 내 담당 코디네이터가 됨. 실제론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3. 한 2주 정도 있다가 유전자 정밀검사(100퍼일치 여부)를 검사하라고 안내 문자가 옴. 그리고 검체 키트도 집으로 와서 가지고 지정해준 기관가서 피 뽑았음. 몇번 해보신 분들이라서 그런지 박스를 들고 쮸뼛거리니깐 조혈모세포 기증하시는 분이라고 물어보며 잘 안내해줬음. 4.약 3주 뒤에 결과가 나왔음. HLA결과는 100퍼 일치했고(나중에 찾아보니 2만분의 1의 확률이었대), 건강검진만 기다리는데 함흥차사였어서 중간에 몇번 물어봄. 왜냐면 나는 직업특성상 해외를 떠도는 일이 잦음... 이번에 일정이 지연괴면 환자랑 가족분들이 절망에 빠질테니깐 오히려 내가 챙기게 되더라. 마침 난 해외발령을 곧 명받아서 나가야했거든.... 5. 환자 분도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싶으셨는지 냉동기증후 이식을 결정하셨고 나도 일정이 맞아 ㅇㅋ 함. 근데 중심정맥관 삽입밖에 안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음. 그렇지만 삽입고통이 암의 고통보다 크겠냐고 그냥 넘겨버리고 ㅇㅋ함. 그러니깐 빛과 같은 속도로 진행됨 6. 건강검진도 끝냈고(이때도 다른 코디선생님이 오셨음) 혈액수치도 아주 좋았고 그라신 3세트가 3대씩 들어와서 협조 받은 병원에서 맞았음. 한곳은 감사하게도 돈을 안받으시더라구... 영수증은 담당 선생님께 7. 그라신 주사는 나는 첫날부터 아팠어. 심장 박동수에 따라서 가슴, 허리, 골반 전부다 너무 아팠음. 3일 내내. 첫날엔 안아팠다구 하던데... 8. 그리고 무난하게 병원 입원후 밥먹구 중심 정맥관 잡고(진짜 시술중엔 안아픔, 단 마취 풀리면 뻐근) 채집 끝.... 이때도 입원날, 채집날 코디 선생님은 다 다른 분들이었음. 아 그리고 담당의사 선생님은 헌혈실에서 채집 끝나고 아주 잠깐 봄... 좋은일 하셨네요 하고 간호사 선생님들 데리고 다른 곳 가심 느낀점 직장생활에 지치고 세상에 지쳐서 모든게 죽을 마음밖에 없었던, 변변치 못한 사람인데 사실은 더 절망적인 환자분에게 이렇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게 참 기뻤음. 매번 다른 코디선생님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 날 위해 시간 내주셔서 편하게 해주신 것도 감사드림. 병원에서 친절히 대해주셨던 의사/간호사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림. 무엇보다도 환자분께서도 빨리 내 조혈모세포가 생착이 잘되어서 회복되셨으면 좋겠어. 행여나 재발하셔서 나를 다시 찾는다 하시더라도 나는 기꺼이 도움이 되고 싶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헌붕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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