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0대 후반임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거주하다가

일때문에 대전 6개월 광주 6개월 이렇게 살아봤는데

물론 부산이고 놀러는 가봤지만 막상 살아보면서 느낀점은

1. 생각보다 더 낙후되어있다?

좀 의외였음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전라도 경상도는 사이가 안좋다 이런식의 선입견이 있어서 인지 그래도 전라도 대표인데 상당히 도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부산만큼은 못되더라도 최소 대구정도는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낙후되어있다 라는 느낌이 강했음

2. 사람들 친절도?

뭐 전라도는 사람들의 성격이 쎄다 이런건 다 선입견인듯 다들 착한듯

개인적으로 이미 한국정도 되는 나라에서 본인이 먼저 행동 ㅈ같이 하지 않는이상 불친절하게 대하는 지역이 있나 싶음

광주도 어느 식당을 가든 가게들 들어가든 다 친절하다 이런느낌이였음

3. 생각보다 사투리 별로 안씀

그 tv나 유튜브에서 보던 그런 사투리 쓰는사람 의외로 별로 못봄

경상도 같은데는 딱 그냥 사투리다 싶은데 광주는 의외로 사투리 심하게 쓰는사람 잘못봄

그냥 대화하다보면 나이든 분들이야 사투리다 느껴지는데 왠만큼 젊다 싶으면 경상도처럼 완전 사투리다 이런거 잘 못느끼겠음

4. 집값 비쌈

근데 이건 뭐 전국적으로 다 비싸서 딱히 광주만 비싸다 이런느낌은 못받더라도

월세 기준이나 매매기준이나 광주도 괜찮고 사람들 살고 싶어할만한 지역들은 벽이 느껴지는건 똑같았음

5. 맛집 많음

왠만한데 가도 다 맛있다 라는건 팩트긴한듯 맛하면 전라도 전라도 하는데 

확실히 아무가게나 들어가도 다 맛있다 라는 느낌은 많이 받았음

6. 괜찮은 번화가가 없음 (젊은 사람들을 위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이 가볼만한 번화가

충장로, 상무지구, 동명동, 수완지구, 첨단지구 이정도라고 생각함

처음에는 동명동이 젊은층이 많고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의 가게들도 많다 그러길레 가봤는데 좀 별로였음 가게들도 뭐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구

오래된 번화가 느낌 

충장로는 그냥 전형적인 지방 번화가 흔히 시내라고 부르는 그런 느낌이였고

상무지구 수완지구는 그냥 신도시 느낌 

그나마 첨단이 가장 괜찮았음 친구들 광주 놀러와도 주로 첨단만 데려갔었는데 그 젊은 사람많은 시리단길 그쪽은 유일하게

젊은층을 위한 번화가 느낌이였음 광주에선 그래도 가장 괜찮은 편인거 같음

그래도 사람들 걸어다니는 인도만 좀 개선되면 좋을듯 친구들도 첨단 오면 광주 되게 좋다 이런애들 많긴 했는데

나머지 번화가가 젊은사람들이 갈만한곳이 별로 없음

7. 차없으면 살기 힘듬

우선 지하철 처음탔을때 너무 텅텅비어서 깜짝놀라기도 했는데 지하철이 이용자도 없는데 광주사람들 말로는 노선도 별로라고함

그리고 버스 배차간격이 우선 너무 별로고 광주는 확실히 차가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가 심한편인거 같음 

8.문화생활이 힘듬

이게 좀 가장 크게 와 닿았는데  광주가 이게 유독심한거 같음

오직 영화 말고 딱히 문화생활이라고 부를만한 프로그램이 거의 전무함 그나마 아시아 문화전당 그 쪽에서 가끔 몇몇 프로그램 진행하는거 같은데

그런거 말고는 정말 거의 없음 내가 찾아서 뭔가를 하려고 해도 없음 오직 영화 아니면 술 밥임 

9. 관광지도 아니고 도시도 아님

8번과 연계해서 광주는 누가 놀러온다 하면 대표적으로 어디 데려가야 겠다 그럴만한곳이 잘 없음

처음엔 5.18 그런데 데려가볼까 했는데 다들 흥미 없어하구 아시아 문화전당이랑 첨단 이 두곳 말고는 딱히 데려갈곳도 없고

떠오르는 대표적 랜드마크가 너무 부족함, 더불어서 음식또한 어딜가도 맛있긴한데 대표음식이 잘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