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주 시드니에서 유치원 1년 초등학교 6년 , 전부 7년간을 살다 온 중딩 2학년 입니다 호주엔 부모님 영주권으로 살다가.... 부모님께서 한국쪽의 프렌챠이즈에만 집중하기 위해 저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대딩인 울 형은 내년에 시민권 받는데 나는 ㅠ_ㅠ) 7년동안 어린시절을 외국에서 보냈지만 집에서 항상 한국말하구....매주 한글학교 유딩때부터 계속 다녀서 한국어 말하거나 채팅하는덴 큰 문제는 없어요 ^^ (저는 2개국어로 강력한 키워질을 할 수 있는 놈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전치사, 동사, 대명사....이런 이름들도 몇번 익숙해지다 보니 한국영어도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구요 문제는 국어 사회 한문....이런건 아직까지 걍 GG쳐버리는 성적이라.... 제 장래 꿈이 외교관인데.....절 슬프게 합니다 ㅠㅠ 그래도 요새 이 세과목은 각각 과외받고 있어서 조금은 나아지고 있지만서도 뭐랄까...역시 한국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나온애들은...역사의식이나 전통성에서 은근히 넘기 힘든 벽 너머에 살고 있다고 생각되요 -_-;; 다행인것은....영어는 위에 차이점들을 알고 나니 정말 쉬워져서... 이번 1학기부턴 저혼자 고등학교 영어책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학교가 중고등학교 붙어있어서....고등학교 자료구하기가 쉬워서... 시험도 전 고등학교 영어는 엑스트라로 봅니다...-_- 물론 성적엔 제외.. 암튼...너무 주제없이 주절거려서 죄송 ^^ 본격적인 질문은.. 1. 해외에서 유년기를 7년동안 보낸 사람이 토익같은거 칠 수 있는지? 2. 대원외고 같은 외국어 학교 지원시에 저에게 오는 어드밴티지는 얼마나? 3. 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게 외교관으로써 치명적인 오점인지.. (어떤 아저씨가 그랬음) 끝으로.. 잠시나마 제가 영어 젤 잘하고, 한국영어에도 젤 적응 잘한 엘리트라고 자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겔 직접 와보니...토익 고수분들도 많으시고...아는 것들도 무지 많으시고 완전 저한테 '이 중딩이 어디서 콱! 버러우!' 하는거 같네요 ㅠ_ㅠ 정말...겸손함을 마니 느끼며 오늘도 마니 배워요 ^^ 좋은하루 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