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편모가정이다. 아버진 내가 3살때 병으로 돌아 가셧다. 그리고 난 20살 대학생이다. 집안사정 후장 찢어질 정도로 가난 하진 않지만. 많이 힘든편이다. 좋은대학교엘 가곤 싶었지만. 등록금.. 이라는것 때문에 원치도 않았던 국립 대학교엘 갔다. 우리집.. 입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요번에 집 재계약 하는대 150만원이 필요하다. 현재 통장엔 잔고가 단 만원 한장도 없다. 저번주에 밀린 등록금 내느라고.. 월급 받은거 다 쓸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요즘 어머니 건강도 많이 안좋으시다.. 문 쾅쾅 두드리는 소리만 들리면 덜덜 떠신다.. 또 사채업자가 온지 알고.. 아무래도 노이로제? 때문에 그런거 같긴하다만 병원엘 안가신다.. 돈나간다고.. 베이비시터 라는걸 하시는대.. 말이 그렇지 그냥 가정부일뿐이다. 요번에 집 계약 못하면 쫒겨난다 말그대로. 친척들은 이미 등을 돌린지 오래다 그렇다고 손을 내밀겠다는건 아니다. 그냥 얄미울 뿐이지..아마도 재계약 못하면 나는 친구내서 언쳐 살고. 엄마는 일하는집 옮겨 다니시면서 생활하시겠지.. 후... 살고 싶지 않다 이래도 내일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