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엄마가 바람을 핍니다.모바일에서 작성

토네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4 19:59:36
조회 287 추천 2 댓글 3
														
7f9c807fc68269f023edf597469c7064c0498fc981877809ceb7eaede8c6f06b04f89c7be763b617d77db7fed7d26ecee38213618928

0490f719b08a68ff20b5c6b011f11a398552ca90c6a77ca5d7cc

도와주세요..

우리 엄마는 습관성 바람에 애정결핍입니다.

남이 어떻게 보는지 과민반응하고, 그에 따라 남에 대한 외적인 판단도 스스럼없이 합니다.

바람을 피고 있는데 이때까지 제가 아는 것만 3명입니다. 바람도 똑똑한 사람이 핀다고.. 연락하는 것도 제대로 안 숨기고 엄청 티가 납니다.

처음 바람폈을 때도 저한테 들켰었는데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펑펑 울더니 지금은 조금의 미안함도 없어보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 아저씨 얘기를 저한테 하기도 합니다. 블랙박스 기록 지우는 건 물론, 몰래 전화를 하기도 하고 문자를 할 때도 있는데아빠 옆에서 폰을 살짝 숨기고 문자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폰을 만지려고만 하면 화들짝 놀랍니다.


아빠도 사실 다 알고 있지만 그냥 참고 사는 중입니다. 그게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계속 반복되니까 그냥 아빠엄마 둘 다 끼리끼리입니다.

아빠는 제가 엄마가 바람핀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제 상처는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남 시선이 두려워 이혼하지 못합니다. 말로는 자식들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냥 제가 보기에는 이기적인 선택입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 시선도 걱정된다고 저한테 말했었습니다.

그럼 기분 나쁜 티라도 내지 말던지 엄마가 바람피는 것 같은 행동을 할 때마다 기분 나쁜 티는 팍팍 내서 집안 분위기 망치고, 저는 고시생인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엄마는 가족은 저버린지 오래입니다.

아빠가 묵인하는 걸 보고는 오히려 더 큰소리를 내며 뻔뻔하게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왜 벌을 받지 않나요?

자식으로서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냥 다 참으면서 살아야 하나요?


엄마는 항상 자기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고 니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그러는데 그럼 저는 아무말도 안 하고 지켜만 봐야 하고, 한쪽은 바람피고 한쪽은 아무말도 못하면서 짜증내고 이러는 상황을 지켜만 봐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대체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846357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1] 고갤러(110.12) 05.12 100 0
1846354 이상적인 연애는 뭐야? [6] ㅇㅇㅇㅇㅇㅇ(211.235) 05.12 133 0
1846353 주말만 되면 심할 정도로 숙제를 미뤄여 [2] 고갤러(211.36) 05.12 108 0
1846349 긴장되서 술 마시는 거.. [1] 냠냠이(118.235) 05.12 108 0
1846348 결정사 가입햇는데도 이정도 여자 만나긴 힘든거냐 [2] ㅎㅎ(118.129) 05.12 144 0
1846345 누나 조울증에 싱글맘인데 레전드 상황 발생 고갤러(58.235) 05.11 129 1
1846344 내가 사람을 한 명 찾고 있는데 [9] Inst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94 0
1846342 여러분 안녕하세요 [3] 이슬여왕 (220.84) 05.11 141 1
1846333 내가 잘하는게 과연 뭘까 [10] 고갤러(183.103) 05.10 161 1
1846331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 (220.84) 05.10 84 2
1846330 소주 2병 마셨더니, 기절. [1] 기어중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34 0
1846329 t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거 [3] ㅇㅇㅇ(118.235) 05.10 183 0
1846326 저진짜18년인생모든걸통틀어서제일힘들어요도와주세요 [17] ㅇㅇ(182.161) 05.10 185 0
1846324 돌싱과의 연애 [2] 고갤러(125.134) 05.10 163 1
1846323 회사신입이 날 얕보는거 같음... [3] 고갤러(1.236) 05.10 143 1
1846322 여자들이 남자친구한테 첫경험이라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나요? [3] 고갤러(223.38) 05.10 188 1
1846321 그냥너무화나 [1] 고갤러(115.137) 05.10 121 2
1846318 나는 내 얼굴이 고민이야. [4] 고갤러(211.202) 05.10 155 1
1846317 어떻게 하면 엄마가 만족해하실까 [5] ㅇㅇ(118.235) 05.10 143 1
1846312 서울에서 만날 울순님 ? [3] 고갤러(222.107) 05.10 141 0
1846311 여사친이랑 대화하고 오면 마음이 허망한데 왤까? [12] 고갤러(1.252) 05.09 149 0
1846310 진짜 고2인데 어케살아가야하냐 [4] Assault523(118.235) 05.09 174 0
1846309 난 진짜 역겨운 집착스토커게이(동성집착)야 ㅇㅇ(118.235) 05.09 126 0
1846308 중학교 3학년 부모와의 갈등 조언과 고민상담 부탁드려요 [7] 고갤러(39.118) 05.09 139 0
1846307 돈 안되는 꿈 VS 적당히 벌어먹고 살기 [16] 고갤러(211.245) 05.09 161 1
1846299 소개팅 사진컷당한거 같은데 뒷처리 어케하냐 [2] 고갤러(218.39) 05.09 164 0
1846291 어디 같이 나갈때 기름값 한번 안내준 친구 [2] 고갤러(112.163) 05.09 142 0
1846288 15년 지기 친구들이랑 멀어진 계기 [4] ㅇㅇ(58.126) 05.09 140 0
1846285 엄마 생신선물이 고민인데,,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10 0
1846279 마음이 약한 여자 사람은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인가? [42] 사랑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44 0
1846276 전남편이랑 갔던 신혼여행지 현남친이랑 가기 [2] 고갤러(1.230) 05.09 134 0
1846267 직장생활 하는데 성격이 탈이네.. [1] (61.101) 05.09 98 0
1846265 고갤러 108.160은 처들어라 고갤러(183.102) 05.08 83 1
1846264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인 이유 [2] 고갤러(211.176) 05.08 110 0
1846262 도와주세요 [9] 고갤러(121.190) 05.08 166 3
1846258 ㅁ미팅겸 면접하러가는 회사가 좀 이상함 ㅇㅇ(118.235) 05.08 74 0
1846256 현재 19살 큰 고민 하나 들어줘라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57 0
1846255 참아야지 어떡하겠냐 [1] ㅇㅇ(106.101) 05.08 128 0
1846252 나가 어재 엄마한테 한마디 했지 근데 존나 웃기는게 뭔지 알어?? [1] 고갤러(112.171) 05.08 101 0
1846251 어제밤 잠이 올라는 찰라에 윗집애서 망치로 쿵쿵대는 바람에 고갤러(112.171) 05.08 72 0
1846248 부모하고 대화가 되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한다 고갤러(112.171) 05.08 97 2
1846245 내가 공포증이 있는거 같은데 [4] Mo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3 0
1846242 집으로 ㅅㅁㅁ 부른거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할려는데 후회할까요? [6] 고갤러(106.101) 05.07 264 0
1846231 본인 웹툰작가/소설작가 지망생 중에 고민임 [3] 고갤러(221.164) 05.07 119 0
1846228 개 때문에 조퇴했습니다 [1] 고갤러(121.131) 05.07 95 1
1846225 중3인데 [1] (^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9 0
1846222 여자들 의견좀.. [3] 고갤러(58.237) 05.07 129 0
1846221 여사친과 동거중 고갤러(126.143) 05.07 182 0
1846220 EBS가 증명하는 "내가 태어나면 안되는 이유" 초등학생포경수술(211.208) 05.07 83 0
1846219 회사사람들 장례식이나 결혼식 꼭 가야하냐? [2] 고갤러(211.202) 05.06 10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