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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연 끊고싶은 내가 패륜아인거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235) 2024.05.04 12:09:25
조회 248 추천 0 댓글 7
														
일단 난 중1이고 초5 여동생 한명이 있음. 엄마 아빠는 작년에 이혼한 상태임. 니들이 생각해도 내가 선택을 잘못하고 있는거야? 아니면 잘하고 있는거야?

자, 본론에 들어가면 엄마는 술버릇이 진짜 매우 안좋음. 술만 먹으면 집안 때려뿌수고 나 때리고 아빠나 나 동생한테 난리치고 그걸로도 화 안풀리면 친할머니 친할아버지한테까지 난리치고 막 그랬음. 그렇다고 엄마가 술을 가끔씩 먹는다고? 아니. 맨날 쳐먹음. 그래서 나와 동생과 아빠는 매일매일 술취한 엄마에게 맞으며 지옥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음.

나 4살때는 자기가 술쳐먹고 화난다는 이유로 나하고 동생한테 밥 안주고 때리고, 나 8살땐 문구점에서 3000원짜리 장난감 하나 샀다고 때리고 옷 다벗겨서 4시간동안 내쫒고, 나 9살땐 아는 형한테 돈빌렸다고 야구빠따로 쳐맞고, 손톱 물어 뜯었다고 나 때리고 옷 벗겨서 내쫒고, 밤 늦게까지 게임한다고 내폰 뺏어서 내 얼굴에 존나쌔게 던져서 나 그때 응급실까지 갔었음. 그리고 숙제 안했다고 때리고 목 졸라서 숨 못쉬게 하고 내 물품들 다 버리고 함. 이거 말고도 술취한 엄마한테 쳐맞은 기억이 너무 많거든? 근데 더 말하기엔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말할게.

결국 아빠는 술버릇 못버티고 엄마랑 이혼하고 나랑 동생은 아빠랑 살고있거든? 그래도 2주에 한번씩은 엄마를 만나러 가야한다 말이야. 근데 1달전에 사고가 터짐. 외갓집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보는앞에서 술쳐먹고 나 또 때린거야. 순간 내가 왜 이런 비참한 삶을 살아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 동생하고 바로 집으로 도망침. 2주정도 전화 안받고 잠수타니까 뭐 톡이 오대?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첫 문자부터 "이제 엄마 영영 안볼기가"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나보고 뭐 예의를 못돼쳐먹었다니 이래서 걍 차단함. 양육비도 돈없다는 이유로 한달에 40 주는데 자기 생긴 남자한텐 과연 얼마나 쓸지 궁금하다.(남자 생긴거 확실함) 이런 어미를 내가 엲끊는다는게 내가 패륜아 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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