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베란다에 배수시설 없고 실외기 밖에 못걸게해서 에어컨 못놓는다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구입한 제품은 이거고, 방문 모서리에 2cm정도 구멍 뚫어서 싱크대로 배수시설 연결했어요

물은 24시간 가동했을때 기준으로 약 1.4톤 사용한다고 하고
1톤당 660원이니까 24시간 가동 기준으로 천원정도 든다고 보면 되겠네요

설치기사 와서 설치해주고 갔는데 별로 큰 문제는 없었고

생각보다 크고 어벙하게 생기긴 했습니다만

시원하기는 되게시원합니다. 일반 공냉식에 비해서
시원했다가, 꿉꿉한 공기 나왔다가 이런게 없네요

단점은 시끄럽다는겁니다

약으로 틀고 자도 선풍기 강풍 2대정도 돌리는 정도 소음은 나는 것 같네요 (침대랑 거리 약 1미터)


그러니까,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의 소음은 분명 아니지만
일하면 피곤해서 저는 잘 잡니다
어머니는 이거 옆에 있으면 못주무실거라고 하시네요
케바케인듯 합니다만
저는 더워서 깨는게 더 끔찍해요

이제품 관련해서 궁금하시면 답해드릴게요
에어컨 못쓸거라 생각하다가 쓰게되니 너무 좋네요
수냉식 생각도 못하던거 에마갤에서 배워갔던거라
후기남기러 왔다갑니다

모쪼록 시원한 여름들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