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에 나오는 여캐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그럼 렛츠 쓰따뜨~!

1. 하루노 사쿠라

나루토에서는 히로인을 맡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욕도 많이 먹는 캐릭터이다.

나루토의 첫사랑이지만 우치하 사스케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인 그녀이다. 하지만 인성이 글러먹었다.

츠나데의 제자로서 의료닌자의 정점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의료닌자는 전장에서의 기본 전투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츠나데가 직접 괴력으로 사쿠라를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치기도 했다. 그 결과 츠나데만큼의 괴력과 금술인 백호의 인을 터득하게 된다. 하지만 인성이 글러먹었다.

필자가 어렸을 적에는 사쿠라 같은 캐릭터를 왜 히로인으로 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는데 이후 성장하게 된 그녀의 모습에 서서히 인정하게 되었다. 물론 다른 여타 만화에 나오는 히로인에 비해서는 사쿠라가 인성이 글러먹고 기억에 남을 정도로의 초 미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나루토와 사쿠라는 볼 거 다 본 사이이다. 사스케는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거 알까?

2. 야마나카 이노

사쿠라와는 라이벌이면서도 친구인 관계이며 어렸을 때부터 사스케를 쟁탈하기 위해 여러 쓸데 없는 짓거리들을 저지른다.

나루토 초창기에는 사쿠라같이 인성 글러먹은 애보단 그래도 이노가 히로인 역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었다.

시카마루와 쵸지는 이런 애와 같은 반이면서도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긴 쵸지는 지로보 센세에게 1:1 교습을 받았기에 여자보다는 과자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겠다.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정말이지 역변없이 잘 자란 이노다.

사쿠라에게 팩폭도 가할 정도로 찐친이며

히나타에게 나루토의 속옷취향을 소개해줄 정도로 패션 센스도 일품이다. 근데 이노는 나루토의 속옷취향을 어떻게 알게 됐을까..?

3. 휴우가 히나타

나루토의 와이프이며 해바라기인 휴우가 히나타.

어렸을 때는 "뭐야 쟤 사회생활 가능할까?" 라고 할 정도로 내성적이며 쑥스러움이 많은 친구였는데 허허. 역시 인생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렇게 커질 줄이야...

츠나데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한 미드 성장에 인성 글러먹은 사쿠라가 부러워서 주물럭 할 정도니. 과연 대단하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나루토와 결혼을 하고서 인생이 전환되는데...

호카게란 자리에 있는 남편은 그림자 분신술을 사용하여 여러 일을 전담할 정도로 매우 바쁜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독박육아를 하게 된 히나타는 결국 외로움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이내 다른 길을 걷고 만다.

나루토에서 나오는 닌자의 세계는 정말 한편의 세렝게티와 같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