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의 화려한 변신' 제네시스의 중형 SUV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아던트뉴스

2024.02.14 12:43:42

조회 3077 추천 11 댓글 14

제네시스가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여러 지역에서 위장막으로 가려진 테스트카가 발견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GV70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예상하며 관심을 모았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

유튜브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는 현행 모델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변화를 가미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G-매트릭스 패턴을 격자 형태로 변형시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G90에서 볼 수 있는 MLA 타입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유튜브

전면부 디자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MLA(Micro Lens Array) LED 램프가 적용되며, 이중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디자인되어 최근 제네시스 신형 모델들에 적용되고 있는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했다.

프론트 범퍼는 기존 모델보다 크고 역동적인 공기 흡입구와 프론트 립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측면에서는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유지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후면부의 변화는 주로 범퍼에서 관찰되며, GV80과 비슷한 방식으로 삼각형 가니시를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후측면 예상도는 가로로 긴 쿼드 테일램프가 특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범퍼 하단에 위치하던 방향지시등이 두 줄 램프와 나란히 배치된 새로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로, 제네시스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머플러팁 디자인의 변경

기존 GV70의 후면부 /사진=제네시스

다만,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머플러팁 디자인 변경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현행 모델에서 일반 모델과 스포츠 패키지 모델 모두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었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일반 모델이 삼각형 가니쉬가 적용된 히든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신형 GV70의 내부 디자인

GV80의 실내 /사진=제네시스

실내 디자인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실내는 GV80과 마찬가지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디지털 계기판 및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2.2 디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다양하게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정일과 가격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GV70. 기존 GV70 사진 /사진=제네시스

신형 GV70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첨단 장비 추가로 인해 트림별 약 3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작 가격은 약 5,3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차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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