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 숲에 가면 10년 젊어진다"... 3월 추천 500년 '신비의 숲' 생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1 12:14:21
조회 1405 추천 1 댓글 0
														


비자림의 빛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정훈


제주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마을, 구좌읍 평대리가 3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곳은 농업과 어업이 공존하는 '반농반어'의 전통이 남아 있는 마을로, 오랜 세월 동안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흔적이 가득합니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가 자생하는 비자림이 위치해 있어, 제주 특유의 생태적 가치를 간직한 명소로 손꼽힙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품은 생태 보고


비자림 산책길


평대리의 비자림은 500~800년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숲입니다.

44만 8,165㎡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이 숲에는 비자나무뿐만 아니라 아왜나무, 팽나무, 비목나무 등 다양한 난대림 수종이 함께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도풍란, 흑난초, 비자란과 같은 희귀한 난과 식물들도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평대리 자연휴양림


비자나무는 예로부터 그 열매가 구충제로 사용될 만큼 약용으로도 가치가 높으며, 나무 자체는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고급 가구나 바둑판 제작에 쓰였습니다.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평대리 감수굴 밭담길


평대리는 바다와 가까운 위치 덕분에 농업과 어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제주 특유의 생활 방식을 잘 보여주는 마을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밭을 보호하기 위해 현무암으로 쌓아 만든 돌담인 '밭담'이 남아 있으며, 이 밭담은 201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녀들이 물질을 준비하며 옷을 갈아입고 쉬던 공간인 '불턱'이 남아 있어 제주 해녀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평대리에서 즐기는 생태관광


평대리 비자림


평대리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홈페이지(eco-tour.kr)나 평대마을 홈페이지(pyeongdae.kr)를 통해 탐방 정보와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하는 비자림 탐방, 경관이 빼어난 뱅듸고운길 트레킹, 제주 바다와 어우러진 평대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자나무가 전하는 자연의 숨결


천연숲 비자림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제주 평대리, 그리고 비자림은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500년 이상 제주를 지켜온 비자나무들이 선사하는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반농반어의 삶이 깃든 마을을 둘러보며 제주 문화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 따뜻한 봄날,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 "국내 여행 끝판왕은 여기!"...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 리스트 공개▶ "이 맛에 겨울 여행 간다!"... 부모님 모시고 가야 하는 온천 명소▶ "국내 항공사 중 최초!"... 인천~고베 새 하늘길 직항 소식에 여행객 \'들썩\'▶ "벌써부터 예약 경쟁 치열"... 2년만에 돌아온 제주 대표 축제▶ "알고 보니 인생샷의 성지!"… 지금 인기 폭발한 국내 3대 동백꽃 명소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2076 "입장료·주차비 다 무료"... 52만 년 자연이 만든 폭포 출렁다리 명소 [1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164 5
2075 "입장료 없이 즐겨요"... 부모님과 무료로 즐기는 66종 봄꽃 정원 축제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453 2
2074 "5월 연휴, 어디로 떠났나 봤더니"… 2위는 나트랑, 뒤이은 1위는?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072 1
2073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가족들과 가면 더 좋은 5월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403 1
2072 "410m 출렁다리와 78,650평 꽃 정원"... 6천 원에 즐기는 수도권 봄꽃 여행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194 4
2071 "연 1만 5천 명이 찾는다!"... 숲길 트레킹과 족욕까지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536 2
2070 "5060세대 감성 저격"... 청보리와 작약이 출렁이는 봄꽃 축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373 3
2069 "8만 송이 튤립이 활짝"... 도심 속 유럽이 펼쳐지는 꽃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867 3
2068 "5월에도 벚꽃길 걷고 싶다면?"... 고즈넉한 사찰 속 봄 산책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7217 6
2067 "서울 벚꽃 끝나도 여긴 시작이에요"... 4월 말 겹벚꽃 추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98 1
2066 "무료라 놓치면 후회해요!"... 1,500마리 나비와 철쭉이 반겨주는 꽃놀이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6858 6
2065 "출렁다리 건너면 꽃섬이 펼쳐진다"... 봄꽃 가득한 섬 속의 숨은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6432 8
2064 "걷기만 해도 힐링 100%"... 바닷길 따라 이어지는 소문난 트레킹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509 1
2063 "걷고, 쉬고, 치유받는다!"... 도심 속 자연에서 무료로 누리는 힐링 프로그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156 3
2062 "벚꽃보다 예쁘다고?"... 5월에만 열리는 이팝나무 산책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942 0
2061 "가족 여행으로 제격"... 트레킹·섬·사찰 한 번에 즐기는 1박 2일 여행 코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688 2
2060 "올해 꽃축제 중 넘버원!"... 270만 송이 튤립이 만든 동화 같은 풍경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653 6
2059 "단돈 만 원대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따뜻한 날씨에 가기 좋은 봄 여행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712 3
2058 "왕벚나무 300그루가 만든 풍경"... 출렁다리 걷고 힐링까지 가능한 봄 여행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757 6
2057 "입장료가 무려 공짜!"... 철쭉·겹벚꽃·황매화까지 한가득 핀 봄꽃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300 1
2056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풍경"... 유네스코가 인정한 국내 이색 명소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058 9
2055 "25만 명이 몰렸다"... 저수지 따라 걷는 벚꽃 야경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612 2
2054 "70만 송이 봄꽃이 활짝"... 하천 옆에 펼쳐진 2km 꽃길 산책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7694 6
2053 "딱 4일 동안 열린다"... 무료라서 더욱 즐거운 봄 대표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774 2
2052 "이번 주말 절정"... 조명 벚꽃길에 감탄한 서울 3대 벚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5904 2
2051 "북적임이 하나도 없어요"... 차량 통행 적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6489 2
2050 "호수 위에 한반도가 떴다"... 42만 명이 방문한 봄 힐링 명소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2767 2
2049 "전국 어디에도 없는 풍경"... 바다 따라 걷는 5,600송이 장미 꽃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917 1
2048 "도심 한가운데에 벚꽃섬?"... 시민들이 추천하는 봄꽃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7913 7
2047 "섬 하나가 통째로 축제가 된다"... 봄꽃 마니아들 몰리는 4월의 섬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8674 6
2046 "국내인지 해외인지 헷갈려요"... 그랜드캐니언을 닮은 걷기 좋은 해안절경 길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7568 6
2045 "76.9%가 국내 선택, 그중 1위는?"... 전문가도 추천한 5월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909 1
2044 "비싸고 번잡한 축제는 그만"... 14만 명이 다녀간 바가지 없는 봄 축제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7920 7
2043 "1위에 오른 이유가 있네"... 1박은 부족해 또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7348 1
2042 "쌀 천 섬으로 만든 다리?"... 감탄이 나오는 신비한 전설 품은 벚꽃 명소 [1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7268 6
2041 "60대도 찾았어요"... 1년간 가장 사랑 받은 국내 여행지 1위는?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7147 8
2040 "2천 그루 벚꽃이 만든 분홍빛 호수길"... 국내에서 가장 낭만적인 벚꽃길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0197 3
2039 "여의도 공원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진달래꽃밭"... 50대 이상도 즐기는 전국 봄꽃 산행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661 2
2038 "벌써 만개했어요"... 봄마다 수십만 명 몰리는 왕벚꽃길 3곳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6720 5
2037 "벚꽃 대신 여기 간다"... 차 타고 30분, 한국 속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7497 4
2036 "이번주 이곳은 절정 이룬다"... 어른들을 위해 준비한 벚꽃 축제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6784 2
2035 "이렇게 정성스러운 축제는 처음"... 50년 벚나무가 만든 벚꽃 축제 2곳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6160 1
2034 "봄이면 난리 난다"... SNS서 입소문 난 국내 겹벚꽃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986 0
2033 "이 모든 곳이 무료랍니다!"... 주말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봄 산책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327 3
2032 "620만 명이 방문했다"... 25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꽃축제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892 9
2031 "다녀온 사람 10명 중 9명 감탄"... 봄날 떠나기 딱 좋은 힐링 여행지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7051 1
2030 "전국 최대 유채꽃밭"...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봄 나들이'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710 3
2029 "10만 송이 수선화가 반긴다!"... 2025년 가장 아름다운 봄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874 6
2028 "서울보다 10배 예쁘다"... 주민들이 아껴온 '숨은 벚꽃 명소' 공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505 1
2027 "진해 보다 여기가 낫네"... 전국에서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 5곳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8881 4
뉴스 '에스콰이어' 이진욱,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마음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람 전해! 디시트렌드 08.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