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포츠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배우기도 쉬워야 하지만 

초보자들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바둑은 유독 프로기사에 대한 평가를 금기시하고 성역화가 심함

특히 인공지능으로 인해 프로의 수를 쉽게 평가할수 있게됐지만 

프로기사와 그 팬들은 평가를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임 

이러다보니 대중에게서 멀어지고 점점 소수의 매니아들만 즐기는 게임이 되고 있음 

매니아들조차 타이젬 8~9단같은 고수 아니면 말조차 못하게 함 

니가 뭘 안다고 떠들어 이런 식임 

근데 뭘 몰라도 떠들 수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대중화가 되는 것인데

프로기사들과 그 팬들은 그들의 권위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대중과 멀어지는 길을 가고 있음

그 결과 점점 바둑을 즐길 수 있는 팬들은 줄어들고 팬들이 줄다보니 대회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바둑리그조차 지자체의 세금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음 

권위라는 것은 자기들끼리 진입장벽을 높이고 성역화해서 지켜질 수 있는게 아니며

프로스포츠에서 권위와 존경은 실력과 성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임 

지금 프로기사들과 바둑계를 보면 그냥 20~30년 버티다 망하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신진서같은 1인자가 앞으로 나오지 못해서 더 빨리 망할 수도 있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