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째 이야기

제작년 겨울이었다.

난 현인을 사서 금강진봉과 노도로 용비를 좆나 먹던 시절이었다.

근데 놀이방에서 잠수를 타는데 누군가 말을 거는게 아닌가

그놈의 아이디는 윙윙날모기였다. 자연스레 대화를 하다 친해진 나와 윙윙날모기는 서로를 형 동생 하며 부르게 되었다.

그때 나는 중1이었고 날파리는 초5였는데 난 초딩때부터 사기쪽으로 대가리가 존내 비범하고 말빨도 잘 조졌다.

윙윙날모기는 궁사였다. 난 날모기에게 궁사 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궁사 좀 해보고 싶으니 니 비번을 알려달라. 라고 말을 했는데 아니 이게 웬일? 윙윙날모기가 순순히 비번을 알려주는것이 아닌가?

난 날모기 아이디에 보목과 청옥쌍과 연청 하고 돈 300등 각종 잡템이 있는걸 확인하고 아싸 한건 했군, 하면서

친구에게 아이템을 옮겨달라 했다.

친구는 가시나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준 100만전으로 1달도안되서 진선찍은 폐인가튼년이당

아이디는 무료봉사인데 넥탈시켜놓고 비번까먹어서 아이디 날림 크리 ㅇㅇ

여튼 템을 옮겨달라고 했는데 친구가 흔쾌히 ㅇㅋ 하는게 아닌가? 원랜 사냥간다고 잘 만나주지도 않는데

하여튼 중앙궁 앞에서 템을 건네 줬는데 친구가 갑자기 접속을 끊는다.

왜이러나 하고 기다려 봤는데 연락이 없다 난 이년이 템을 먹고 짼거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해서 템내놔 하니까

뭔소리냐고 하길래 니가 내템먹고 쨌잖아 라고 하니까 지 아이디는 작지가 하고 있댄다. 구라인줄알았지만 친구는 정말 그시간에 피방에서 다른게임을 했던걸로 입증이 되었다.

결국 내 천만원 상당의 템들은 친구아이디 작지의 손에 넘어가고 윙윙날모기와의 인연은 깨지게된다.


2번째 이야기.

작년 7월이었다.

난 방학을 맞아 유리서버 아이큐 라는 태성을 구매했당. 넥탈인데도 죧나 쌌당 14만원 체 140 마 20 이지만

그래도 난 질러따 파는년은 여자더라 하여튼 난 아이큐를 넥통으로 팔고 찾기를 7번가량 해서 돈을 죧나 모아서 겜에 다 쳐바르고 다녔다. 꿈의 아이템인 해갑도 샀다. 근데 어느날 숲지대에서 만난 여자가 있었다. 훌게인줄 알았는데 통화를 해보니 정말 여자인것이다. 그년은 고 1이었는데 난 고 3이라고 이빨을 까고 숲지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근데 이년이 해갑을 한번 껴보자는게 아닌가? 난 그냥 빌려줄순 없고 문상 6만원 달라고 했더니 이 순진한년이 정말 문상 6장을 사서 핀번호를 나한테 알려줬다... 난 수지맞았다고 생각했는데 6장 받고 그대로 끝내기 아까워서 2장이 안된다고 이빨을 까서 2장 더 받고 총 8장을 매니아에 질러서 마일리지 출금을 했다. 글고 그대로 날랐음 ㅋ 전화해서 울던 그년이 기억남

3번째 이야기.

그땐 내가 아마 초2때였다.

그땐 타라하나 입어주면 질질 싸고 월아가 1400쯤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난 내 실명을 넣은 xx와천재 라는 아이디로 플레이했었다.

어릴땐 죧나 초보라서 xx와천재 아이디를 99 찍는데만 3년이 걸렸다 싀밣 정액비가아깝네 아

하여튼 난 선비족에서 녹호박단추를 낼름낼름 주워서 얼음을 두개 주워다가 녹팔쌍을 만들어서 10만에 팔았다.

그땐 그게 좆나 힘든거였다 글고 10만전으로 금옷과 가시철도를 산 나는 우왕~을 외치며 숲지대로 향했다.

근데 거기서 뒤졌다.

성황당에 갔다오니 어떤 씨발검황이 템위에 올라가있는게아닌가

난 죧나 제발 달라고 빌었다. 그새끼는 존나 매정하게 욕을 하면서 절대 주지 않았다.

1시간후 가시철도는 하늘나라로

난 그날 정말 키보드에 머리박고 하염없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