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한문도 교수는 “저희가 이 부동산 관련 이야기하면서 부동산 관련 뉴스는 유난히 업자나 개발자나 이해당사자들 혹은 임대인, 이쪽 시각이 반영된 기사가 너무 많다, 그런 이야기 해 왔다”는 김어준 공장장의 말에 “사실이다. 제가 봐도 좀 예전에 비해서 농도나 횟수나 기사의 깊이가 점점 그쪽으로 많이 치우친 기사들이 심하게 이야기하면 뻔뻔할 정도로 나오는 기사들을 보고 제가 개인적으로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한문도 교수는 또 “(서울 평균 아파트값) 10억 넘는 기사에 저도 좀 놀랐는데”라며 “이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팩트에 근거해서 말씀을 드리니까.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10억 넘어, 사실이 아니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팩트를 말씀드리겠다. 일단 무작위로 베껴 쓰는 언론인들에 대해서 제가 좀 섭섭하다는 말씀을 전하고”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사실 관계는 어떻냐 하면 이렇다. 부동산114가 출처다. 어느 연구원분이 올린 기사인데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들이 다 받아썼다. 그 내용을 제가 들어가서 다 봤습니다. 말이 안 되는데 이게 어떻게 나왔을까, 도대체. 통계라는 것은 출처와 방식과 또 표본오차 등에 대해서 원래 위에 박아 주거나 밑에 표시를 해 줘야 되는데 그런 것도 대충 없다. 잘 안 보인다. 글씨도 확대한 글씨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전체 다 쭉 써 놓은 게 있다. 거기 어떻게 되어 있냐? 서울 아파트 9개(강남 4구, 마용성. 광진, 양천) 구의 거래 가격”이라고 짚었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