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없고 나이많은 고무백들은 걍 스코프/씨피 지원하면 중견기업 평균이상급은 다닐 수 있게 되는거지 갈데없으면 지원 ㄱㄱ.

2호봉 신입기준 명절,국경일 전부 정상근무 다 한다는 가정하에 

주40시간, 잔특근 없이 생산은 기본 연봉 4800~4900만원, 품질은 4700만원 이상 나옴.

시급 인상을 봐야겠지만 내년엔 기본으로 5천 넘을 가능성 높고.. 

꼰대문화니 뭐니 해봐야 어느회사가든 다 또이또이지 어디가 엄청 특별하고 그런곳 거의 없다.

걍 급여가 내 기준에 만족한다. 내 연고지 벗어나서도 다닐만하다/아니다. 회사 미래비전이 괜찮다/별로다 정도로 취업 결정하는거지.

이정도 초봉 만족하면 다른 좃같은거 감수하면서 다니는거고, 아니면 pass 간단한거임 ㅇㅇ.  

(밑에는  이전 글에 댓글 단 애 때문에 쓰는거라 디씨에 안어울리는 장문이니 안읽고 패스해도 됨ㅋㅋ) 

앞서 올렸던글 내용은 지인한테 쓴거 걸려서 빛삭하고ㅋㅋ

암튼 회사다니면서 제일 좃같은게 사람문제인건 맞는데,

그와중에 가장 큰 착각 중 하나가 여긴 좃소라고 군대문화 쩐다. 꼰대짓 쩐다. 짬먹으면 일 안한다 등등임.

물론 실제로 그런 회사들, 인간들도 있긴하겠지만 그건 좃소라 그런게 아니라 대다수 대기업들도 다 비슷함.

현차처럼 아예 모두가 노조 조합원 1인이고, 신입이든 20년 더 다닌 선배든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한다. 

라고 주장할만한 노조파워가 있는 조직 아니면 회사라는 조직 자체가 당연하게 상하간 위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음.

근데 누군가는 그게 딱히 선을 안넘어도 군대문화, 꼰대문화로 받아들임. 

(그냥 선임으로서 업무지시나 충고등에 있어도 저새끼는 뭔데 나한테 지랄이지같은 월급쟁이면서로 받아들인다는 소리)  

현실은 진짜 극소수 제외하면 정유사가도 포스코가도 하이닉스가도 회사내에서, 업무관계내에서 관계는 중견들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

업무가 진짜 컨베이어 벨트 타면서 볼트 몇개 박으면 끝나는 업무, 일주일/한달이면 습득 끝나는 업무면야 1개월 다녔든 10년 다녔든

똑같은 강도로 일하고 끝내면 그만이고, 당연히 같은 월급 받고 그렇게 일하는게 맞겠지만.. 안그런 업무를 하는곳이 절대 다수임.

신입들만 일하고, 선임들은 쳐노는게 아니라.. 신입들은 아는게 적으니 그만큼 몸으로 하는 일이 많아지고, 선임으로 갈수록 단순작업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몸쓰는 일보단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고, 인원 관리하는 일을 하는쪽으로 바껴가는게 대다수 조직의 일반적인 형태임. 그걸 이해못하면 비단 현장직뿐만 아니라 사무직을 해도 저 과장새끼는 부장새끼는 맨날 일 안하고 담배만 쳐피고, 커피만 마시고 노네. 일은 내가 다하네 ㅆㅂ 라고 생각하게 됨.  애초에 각 위치별로 회사에서 어떤일을 요구하는지를 이해못하니 나만 일하는것 같고, 윗사람은 계속 놀고 쉬는것 같다는 생각만 드는거임.

이걸 이해하려면 본인이 선임위치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문제고, 본인이 그 위치 갔을때도 아 내가 하는 업무는 진짜 좃도 없는거구나 밑에 애들한테 내가해야할 일도 다 떠넘기는거구나라고 생각든다면 그건 진짜 선임들이 후임들한테 일 다 떠넘기고 있는게 맞는거 ㅇㅇ. (현실은 그런면도 아예 없진 않겠지만 대부분은 아님)

이걸 이해못하면 어딜가든 아 군대문화 ㅆㅂ. 개꼰대문화 ㅆㅂ. 선임들은 맨날 쳐놀고 있음. 이러면서 불만만 쌓이고 정작 본인이 위로 올라가볼 기회는 놓치고 이 회사 저회사 불만만 품은채 떠도는 운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회사가 몰라서 누군놀고, 누군 일하고를 방치하는게 아니라 그 논다고 생각하는 업무 와중에도 단순 반복작업하는 애들보다는 회사입장에선 훨씬 중요하고, 큰 역할을 담당시켰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상대적을 좀 더 편한 조건하에서 일하는건 용인하는거.  부장이 전무가 결제만 해대고 골프칠 생각만 한다고 진짜 회사에 필요없이 월급만 축내는 존재인게 x.

이게 이해 안되면 진짜 어딜가든 위로 못올라감. 여기에 불만만 많이 쌓이면 어딜가든 오래 못버팀.  내가 다니는곳만 유독 좃같은거 같지만 사실 대기업,중견기업할것없이 99% 회사들은 다 비슷비슷함. 금융치료 되냐 안되냐의 문제일 뿐. (회사나 외노자 위주로 굴러가거나 몇십명 단위 진짜 개좃소, 가족회사등은 논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