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IT회사(개씹 영세 좆소) 특근,야근비 없는거때문에 빡쳐서 욕하고 싸우고 나감(주말에 일없어도 걍 부름 ㅋㅋ)

한달만 놀다가 다시 일해야지라고 생각하다 2년 놀아서 급하게 그냥 집근처 좆소 생산 들어감 

이때가 27살

2년 놀았던 위기의식때문에 야근,특근 안(못)빠지고 계속 다님

처음 들어갔을땐 52시간이 시행전이라 

8시 20분까지 출근 10시 or 11시퇴근 토요일은 5시30분 퇴근 주6일

이 당시 최저시급으로 받고 저렇게 일해도 야,특근 수당합쳐서 한달에 300도 못벌었음 거의 280쯤

한 3년정도 이렇게 일했는데 정말 개인시간이 없음

가족보다 회사사람들을 더많이봄

주말에 진짜 잠만자게 되더라

그러다가 52시간 시행되고 지금은 8시 20분출근 9시퇴근으로 바뀌어서 그럭저럭 살만함

토요일 근무는 없어졌고...

근데 나이를 먹으니깐 인생의 회의감이들고 일 자체에 번아웃이 오더라

나이게 이제 32살인데 여길 나가면 딱히 뾰족한 수도없는데 존나 나가고싶고...

그냥 아무것도 이룬것없이 시간이랑 돈을 바꾼거라는 생각이 많이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