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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금융위기의 역사

메타물린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03 21:25:02
조회 19130 추천 43 댓글 67

"it's only when the tide goes out that you discover who's been swimming nacked"


"썰물이 빠졌을 때 비로소 누가 벌고 벗고 헤엄쳤는지 알 수 있다."


-Warren buffet-




시간 순으로 정렬하였고 모든 금융위기 및 거품이 있는건 아님 참고바람 ㅇㅇ










1636년 튤립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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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낙폭 -95~99%




17세기(1636년)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과열투기 현상으로 사실 상 최초의 거품경제


기록에 따르면 튤립 뿌리하나에 8만 7000유로 (약 1억 6천만원)에 거래되었을 정도로 거품이 형성됨


그러나 1636년 2월 3일 튤립의 가격이 폭락했고 지불할 수 없는 채무를 가진 사람이 3000명이 넘었을 정도이며


이 파동으로 네덜란드가 영국에게 경제대국의 자리를 넘겨주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고 함.






1907년 은행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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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낙폭 약 -50% 규모


미국은 1906년 당시만 하더라도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았음 그러한 상황에서 10-20년안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룩함.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없으니 리스크 관리도 엉망이고 자산관리도 부실하게 해도 제재도 안당함.


그러던 와중 미국에서 산불이 발생 (샌프란시스코 화재 사망자 3천명 규모)


많은 미국인들은 영국의 화재보험사를 이용중이었고 영국보험사가 지급할 금액은 7천만달러 수준


이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7%까지 올림


매우 높은 기준금리로 미국의 금이 영국으로 흡수되는 상황까지 발생함


결국 연쇄뱅크런이 터짐


1929년 월가 대폭락 이전까지 '대공황'이라 불리다가 월가 대폭락 이후 1907년 은행패닉으로 불림










1929년 대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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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낙폭 -90%


1차 세계대전 이후 1920년대 경제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성장에 제동을 건 역사적 사건


아직도 그 원인이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1차 세계대전, 보호무역론, 독일의 초인플레, 농산물 가격하락-공산품 가격상승


신산업(소비재)로의 변혁, 국제통화기금의 부재, 지출가설, 통화승수 뻥튀기, 정부실패 가설등이 존재할 정도


자본주의의 사회전체를 뒤흔든 사건이자 미국인 10만명이 소련에 망명신청을 내었을 정도로 전체주의에 위협받던 사건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며 마무리 됨.










1973년 시작된 석유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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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오일쇼크 당시 -35%, 2차 오일쇼크 당시 거의 영향없음


이랍 산유국의 석유무기화 정책과 이란 혁명에 따른 정치적 불안으로 발발된 쇼크


'공황'이라는 단어가 쓰이기 민망할 정도의 하락이지만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브레튼우즈 체제 성립 이후


서방 선진국들이 누려오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경제성장등의 자본주의 황금기의 종말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아 그냥 넣어 봤음










1987년 10월 19일 검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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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에 최대 낙폭 -22.6%


다우지수 역사상 하루최대 낙폭으로 이를 회복하기까지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됨


붕괴의 원인으로 주가고평가, 금리상승등이 있지만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때 대규모 매도를 촉발시킨 컴퓨터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일종의 도미노 현상처럼 우르르 무너짐 사태


이 사태이후 서킷브레이커, 사이트카 등이 도입되어 갑작스런 낙폭을 방지하는 장치들을 마련하는 계기가 됨.


(근데 이것도 공황이긴 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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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낙폭 약 -80%


플라자 합의 이후에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였고 일본이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기록하자(일본 상품의 매력도 하락으로)


일본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부동산 성장정책을 펼침


문제는 부동산에 적당히 돈이 몰렸으면 다행인데 '너무 많이' 몰리자 집값은 1989년 기준 오사카시 평당 200만엔,

미나토구 평당 1900만엔,스기나미구 평당 350만엔까지 올라갔고


1990년대 일본이 기준금리 인상등 긴축정책에 들어가자 대규모 거품이 동시다발적으로 커지며 일본에 잃어버린 30년을 안겨준 사건


놀랍게도 2025년 5월 2일 닛케이 지수는 이 당시 최고점보다 밑에 위치하고 있음








2000년 닷컴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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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낙폭 -78%


1995년 부터 시작된 인터넷에 관한 무분별한 투자와 투기로 주가지수는 급당한 반면 대중에 설치된 인터넷 서비스들은


아직 대중화 되지 않았으며 마땅한 수익처도 마련하지 않은 채


투자금을 받아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에만 급급하다 보니 버블을 더욱 키우게 됨.


Cisco, 퀄퀌, 마이크롬은 -90%가량, 아마존은 -95%까지 하락하며 최대의 낙폭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기업은 파산하거나 부도처리 되었음.


여담으로 워렌버핏이 가장 욕을 많이 먹던 시기로 당시 그 온화하던 워렌버핏이 얼마나 빡쳤는지 snp500지수 풋옵션을 행사해서 6천만달러를 범


비단 미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등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 인터넷 버블로 평가받음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당시 고점대비 5~6배가 오름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1년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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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6%


1997년 7월 태국 정부가 미국 달러사이에 고정환율제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태국 바트화의 가치가 폭락했고


미국정부는 미국내 경기불황이 어느정도 끝나가자 이를 해결하기 연준 의장인 앨런 그리스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달러의 강세가 심화되자 아시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금융위기 한국은 이 사건으로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였고


말레이시아의 경우 익일몰 금리가 8%에서 40%까지 상승함. 미국도 다우지수가 7.2%정도 하락하는 소소한 영향을 받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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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낙폭 다우지수 -50%


2001년부터 시작된 CDO상품의 무분별한 확대와 그에 따른 서브프라임 주택담보대출의 확대로 미국이 겪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최대 경제위기


서브프라임은 은행고객분류 기준 신용등급이 낮은 비우량 대출자를 의미하며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는 사람에게 집을 담보로 무분별하게 돈을 빌려주고 심지어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끼리 묶어 높은 신용등급처럼


보이게한 상품까지 만들어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여 진행한 결과 주택가격에 상당한 거품이 형성되었다.


사건의 발달로 앨런 그리스펀이 미국 국채로 안정적으로 돈을 벌던 투자자들을 아니꼬워 하자 미국 투자자들은 국채가 아닌 모기지 상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그러한 광풍이 가속화 되어 더더 많은 투자자, 개인들까지 합심하여 주택버블을 만들어나감








번외 1


2001년 테슬라 주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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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대비 -72%












번외 2


메타(구 페이스북) 주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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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대비 -76%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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