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현실에 비해 사람들의 수준이 좋음

가만히 앉아서 하는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내향적인 사람이 많아서 지적능력이나 학력은 현실사람들에 비해서 좋은편임

내가하는 변방갤에는 서울대 미대 1명 경희대 공대생 2명 교대생1명 고려대생1명 의대생1명이 있고

중갤에서 어그로 끌다 꽤 가깝게 엮인 사람들은 아직 대학은 안갔지만 sky 갈 대가리 되는 애들은 2명, 인하대 공대생 1명, 서울대 법대 1명, 고려대생 1명을 만났음

포스트락갤러리는 완장부터 서울대와 메이저의대, 갤러들도 서울과고출신, 설대컴공, 약대 등이 있는걸로 드러났다더라

물론 이런 사람들이 당연히 교수급 되는 사람과 무언가에 전문성을 지닌 사람한테는 쳐발리겠고

학력 좋은사람이라도 일정한 논리를 지키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못봤지만

교수급 되는 사람하고 일상적으로 대화나누는게 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함

2.서로간의 개방적인 의견교류를 통한 뛰어난 상호간의 이해와 도덕성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대부분 사람은

"여자와 586이 보편적으로 사고능력이 떨어진다"

"한의학은 현대의학에 비해 아무짝에 쓸모없다"

"한국이 싫어하는 일본이 한국보다 미술이나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우월하다"

이런 통념에서 과하게 벗어나는 의문을 품고 주장을 하면

손을 부들부들 떨고 소리부터 지르면서 머리비우고 상대말을 틀어막고 이 악물고 어떻게든 부정을 하고 자존심을 세우려고함

내가 나름 학구열 높은 경기고등학교를 나와서 주변에 상대적으로 머리 좋은 사람이 많은데도

친구들, 교대나온 우리형, 한전에서 부장직을 꿰차는 우리아버지

하나같이 이런 모습을 보임

대부분 사람이 이런 토론 태도를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현실에선 그냥 토론 성립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음

현실은 남을 붙잡고 장문의 토론을 시도하면 상대가 내가 돈받는것도 아닌데 왜 이지랄을 해야하나 의문을 품고 대화를 단절하거나

상대쪽에서 기분이 나빠지면 옳고그름을 가리는게 아니라 목소리가 크고 말을 빨리하는 사람이 이기는 스포츠형 논쟁이 되지만

인터넷은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수십개의 의견이 달리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옳고그름을 판별할 수 있음

상호간의 이해가 높아졌다는걸 대변하듯이

커뮤니티를 제일 많이하는 한국의 2030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범죄율이 아주매우 낮음

보통 다른나라는 2030이 혈기가 왕성해서 범죄율이 매우 높은거와 대비 됨

3.사회에 대한 이해

인터넷에선 수백 수천개의 네티즌 반응을 한눈으로 보고 개괄적인 동세를 캐치하기 좋다고 봄

현실에서 여자들이 자주하는말 있지?

"일부 여자만 페미하고 대부분 안그래욧 네이트판 여시는 도태녀의 헛소리에요"

근데 이재명 몰표가 나왔네

대중에게 접근성이 높고 수많은 사람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게 커뮤니티인데

커뮤니티로 현실사람을 일반화 하는게 내가 보기엔 더 타당함

마케터 카광도 사람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커뮤니티 수십개를 돌려보는게 일상임

커뮤니티를하는 2030이 정치적으로 뛰어난 판단력을 가졌다는걸 대변하듯이

모든 연령대중 홍준표 지지율이 가장 높음(정확히 젊어질수록 늘어나는 역피라미드를 그림)

또한 10대 사이에서는 반공주의 사상이 활발하게 돌아다니고있음

(공산주의가 나라 망치는건 그냥 중등용 경제만화에서도 나오는건데 이걸 오히려 독서를 안하는 1020들이 제일 잘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