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 셋이서 쭈그리고 울었음 (길어서 3줄요약도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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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경찰서 여청과 경찰들 고발 당함 ㅋㅋㅋㅋ 이궈궈든 작성자 : ㅇㅇ

오늘 여자 셋이서 쭈그리고 울었음 (길어서 3줄요약도 잇음)앱에서 작성

갱_은

2022.12.02 04:10:50

조회 71 추천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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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부터 쓴 몇개 없는 인생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헌혈하기를 만 16세 생일 지나자마자 하고싶었는데 약 복용으로 해가 여러번 바뀌고 헌혈의 집 갔음 거기서 암창엄청 이쁜 간호사 언니가 내 케이수가 없었다고 의사 선생님이랑 상의하겠다고 하고 1시간 넘게 대기함 중간마다 데스크 와서 물어보시고 자꾸 죄송하다고 해서 좋은 일 할려고 온건데 자꾸 사과 받으니까 좀 그래서 괜찮다고 했음 높아보이는 분의 ok받고 헌혈할려는데 내 혈관이 너무얇고 깊숙한 곳에 숨어있어서 결국 다른 간호사 분도 오셔서 하는데 바늘로 휘젓는데 조금 아팠음.. 결국엔 빼고 오른쪽 시도하려는데 하기 전에 간호사언니가 여기도 시도하고 안되면 그냥 헌혈은 아예 안하는걸로 해요 우리 그러더라 그래서 왜냐고 하니까

굳이 혈관 안좋은데 해야하냐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10년 넘게 꿈꾼 버킷리스트라서 제발 안된다고 거의 울먹이면서 얘기했음 지금 생각하면 그냥 할 것이지 괜히 유난이였음 쨋든 다른 간호사랑 셋이서 긴장하면서 바늘 넣었는데 바로 피가 터진드시 콸콸 나오더라 그래서 뭔가 좀 기분이 묘했음 간호사 언니도 내 바킷리스트 못할까봐 이뤄준다고 엄청 열심히 긴장하셨던데 피 나오자마자 테이프 붙히고 쭈구려서 아 다행이다 하시더라 그래서 눈물이 나올려했는데 먼저 울으심..옆에있던 간호사도 우는거 보니까 같이 울고 나도 누가 울면 우는 조세호가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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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팔 다 팩하고 뭐 붗히고 피 뽑는 중이라서 눈물 못 닦는데 그런 날보고 간호사 언니가 훌쩍이면서 휴지로 나 닦아줌 근데 ㅅㅂ 좆같이 생긴 안내 데스크 직원이 우리 싯보고 꼬라보고 감

1.버킷리스트인 헌혈하러 갓는데 아주 어렵게 헌혈이 가능해짐

2.혈관이 너무 얇아서 바킷리스트 실패할까봐 긴장하면서 했는데 성공

3.셋이서 우는데 일진상의 얼굴인 안내데스크가 우리보고 존나 꼬라보고 감

시바련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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