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고스트나인 이진우가 고현정 아들이 된다.

2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진우는 ENA 새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에 캐스팅됐다.

'별이 빛나는 밤'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인수한 뒤 까칠한 멘토와 말 안 듣는 19살 멘티가 한 팀이 되는 내용을 그린다.

이진우는 극 중에서 까칠한 연예기획사 대표 엄마 강수현과 음악 프로듀서에서 주부가 된 아빠 심준석의 아들로 변신한다.

그가 정극에 도전하는 것은 '별이 빛나는 밤'이 처음이다.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 '카페인 로맨스' 등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별이 빛나는 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이진우는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출연해 '해남이'라는 귀여운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고스트나인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꽃미남 탐정보조로 출연, 몰라보게 성숙한 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