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 번인에 대한 대담한 글을 위에 제목으로 올리는것 부터가
참 위험한 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번인에 대한 있다 없다 논쟁이 펼쳐졌으며
달라진것 같다 소리가 더 좋아진것 같다
무슨 소리냐 플라시보 효과지 그냥 진동판을 풀어주는 이외에는 달라진게 없다
저는 이 번인을 해서 이어폰이 좋아졌다는 주장에 찬성하지도 않고 반대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바꼈습니다.
바로 제가 평가한 이어폰은 코원 번들 이어폰 입니다.
흔히 답답하고 해상도도 떨어지고 음색의 차이도 잘 나타내어 주지 못하고
그렇게 평가되어오는게 흔히 번들 이어폰에 가지고 있는 편견 인데요
저는 앞으로 번인이 존재한다고 믿겠습니다.
이 번인의 뜻이 이어폰의 성능을 올려준다는 뜻으로 것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많은 고수님들이 활동하는 이런 사이트에서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것 자체가
우습게 보이고 무시당할지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코원 번들 이어폰 번인을 한 결과 해상도 공간감이 엄청 넓어졌습니다
비록 제가 이 말의 뜻을 정확히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cm7 e700이랑 몇 번을 바꿔가며 비교하면서 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차이가 확실하다고 말 할 수 있으며 제 귀가 진짜 막귀중에서도 막귀가 아닌 이상
이 차이는 확실하게 들어납니다
이 공간감 부분에서는 확실히 코원이 좋다고 말하겠습니다
비록 제가 e888을 들어보진 않았지만 사용기를 보면 e888과 동급 아니면 그 이상의 해상력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만...
cm7의 저음이 다듬어주고 확실하게 울려퍼지는 저음이라면 코원의 저음은 잔잔하게
울려퍼지면서도 간결한 맛이 있습니다
cm7의 고음이 날카롭고 절제되면서 어느정도 끝까지 올라가는 선을 보여 줬다면
코원 번들의 고음은 이 해상력 부분으로 인해 부드러우면서 미세한 표현력으로 인해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저음과 고음 부분을 표현할때 약간 뭉쳐있지만 그 울려퍼지는 느낌이 더 좋은 점이
코원 번들에서 느꼇습니다...
제가 아무리 이런 주장을 해도 번인은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께 제 코원 번들을 들어볼수 있게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처음 번들 이어폰을 들었을때와 어느 정도 번인이 된 이어폰의 경우에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1. 시코에서 오랜 기간 활동을 하셨으며
   이어폰들의 특징을 구별해 낼수 있는 분
2. e888 을 가지고 계신분
3. 한 번도 듣지않은 코원 번들 이어폰을 가지고 있으신분

이 세가지 조건만 맞다면 제가 얼마든지 이어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비록 제가 주제넘게 이런 주장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 차이를 모든 분께
알리고 싶어서 쓴 글이라는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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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진짜 병x도 아니고..쩝

씨코에 이런인간이 많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