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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설의 육상용왕의 전투씬이지앱에서 작성

망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7 17:17:05
조회 40 추천 0 댓글 7
														

2bbcde32e4c1219960bac1f844817564fc5148c947230aa608f96d0840559493c943807b93256e2aabcd30927cd365

육상용왕은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너는 올해 몇 살이나 되었지?"

옥영롱은 비록 그가 왜 갑자기 이 말을 묻는지 몰랐지만 그래도 대답을 했다.

"십칠."

"너는 몇 살 때부터 무공을 연마했지?"

"네 살."

육상용왕은 냉소하며 말했다.

"너는 단지 십삼 년을 무공 연마한 것에 불과한데 감히 나와 싸우자는 것이냐?"

옥영롱도 냉소를 하며 말했다.

"내가 설령 단 하루만 무공 연마를 했더라도 또한 마찬가지로 당신과 겨루러 올 거예요. 우리 옥가의 사람은 무공은 당신과 비교가 될 수 없지만 뼈는 언제나 단단해요."

육상용왕은 갑자기 장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좋아. 기개가 있고 담력도 크군."

그의 몸은 갑자기 침상에 비스듬히 누운 채 허공으로 떠올랐다. 마치 밑에 보이지 않는 손이 그를 떠받치고 있는 것 같았다.

옥영롱은 저도 모르게 반보를 후퇴했다.

그녀는 이 일초가 전설의 천룡팔식(天龍八式)중의 제 일식인 잠룡승천(潛龍升天)인 것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그녀는 세상에 정말로 경공을 이런 화후까지 연성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다.

육상용왕의 몸이 허공에 떠오른 채 뜻밖에도 여전히 입을 열어 말을 할 수 있을지 누가 알았겠는가. 그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너의 좌우 청령혈(青靈穴)을 조심해라."

이 청령혈은 양 팔뚝 안쪽의 약 삼분의 일 되는 곳에 있었다. 만약 혈도를 찍히면 팔을 들지 못한다.

그러나 양 팔을 들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전혀 이 두 혈도를 찍을 방법이 없다.

옥영롱은 냉소를 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설령 당신의 적수가 아니지만 당신이 만약 나의 청령혈을 찍으려면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절대로 양 팔을 들지 않기로 결심했다.

육상용왕의 신분과 지위로 그녀의 청령혈을 찍는다고 말했으니 당연히 절대 다른 곳에 손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이때, 육상용왕이 갑자기 그녀의 면전으로 와 일단의 강경한 바람소리와 함께 그녀의 옷깃이 펄럭였다.

그녀는 몸을 돌려 그 기세로 막 이 힘을 풀려고 했으나 '팍, 팍'하는 소리가 두 번 울리더니 좌우 견정혈(肩井穴)이 이미 찍혀 두 팔을 더 이상 들 수 없었다.

다시 육상용왕을 보니 언제인지 모르게 이미 또 그 침상에 누워있었다. 표정은 여전히 여유로워 누구도 그가 방금 전 출수를 했었는지 알아차릴 수 없었다.

옥영롱은 너무나 당황해 얼굴도 붉어져서는 큰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나의 견정혈을 찍었어요. 청령혈이 아니에요."

육상용왕은 담담하게 말했다.

"네가 깨우쳐줄 필요 없다. 견정혈과 청령혈은 나도 구분할 수 있다."

"당신이 한말도 지키지 않는 이런 사람일지 생각도 못했어요."

"내가 언제 너의 청령혈을 찍는다고 말했지?"

"당신이 방금 전 분명히 말했어요."

"나는 단지 너에게 주의하라고 했을 뿐이다. 다른 사람과 싸울 때는 몸의 매 혈도를 모두 주의해야 한다."

그는 담담하게 이어서 말했다.

"더군다나 무공의 도리는 본래 적을 상대할 때 임기응변과 기지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것으로 내가 너의 청령혈을 찍지 못하니 자연히 어쩔 수 없이 너의 견정혈을 찍은 것이다. 어쨌든 너의 양 팔뚝은 마찬가지로 들 수 없으니 내가 어찌 힘들게 너의 청령혈을 찍겠느냐? 네가 만약 이런 도리조차도 모른다면 설령 백 삼십 년을 더 연성하더라도 마찬가지로 고수가 될 수 없다."

그가 흥미진진하게 말을 하자 마치 사부가 제자에게 꾸짖는 것 같고, 아버지나 숙부가 아들이나 조카를 가르치는 것 같았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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