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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 무슨 일이? 영동 vs 영서? 국힘 vs 민주? (1)
[시리즈] 강원FC에 무슨 일이? · 강원FC에 무슨 일이? 영동 vs 영서? 국힘 vs 민주? (1) 대선 시즌이라 99.99%의 새붕이들이 관심 없겠지만, 최근 강원도의 도민구단 강원FC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그 배경을 소개해볼까 함.2024시즌 준우승강원FC는 2024 K리그1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거뒀었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고, 그로 인해 2025/2026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에도 진출하게 됨. 강원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윤정환이 매우 뛰어난 전술을 선보였음. 성적은 물론이고, 재미까지 챙긴 축구로 많은 축구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음.물론 선수들도 아주 잘해줬음.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우측 풀백 황문기도 있었고, 그 외에도 이상헌, 이기혁 등 많은 선수들이 잘해줬지만...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단연 양민혁이었음. 06년생, 즉 당시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이 선수는 38경기 12득점 6도움이라는, K리그 역사상 최고 레벨의 재능을 보여주고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함.양민혁은 K리그 -> 유럽 이적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구단에 안겨줬고(60억 상당이라는 추측이 있음), 강원FC 팬들은 핵심 선수의 이탈을 아쉬워하면서도 그로 인해 발생한 큰 이적료 수입을 보며 다음 시즌을 기대했음. 그런데...“정경호호가 아닌 김병지호“? 시작부터 불안했던 2025시즌김병지.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였지만, 특유의 쇼맨쉽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이운재에게 주전에서 밀려난 그 김병지임.그 김병지는 현재 강원FC의 대표이사임. 야구로 치면 단장이라고 볼 수 있겠음. 강원FC를 포함한 시도민구단은 대부분 도지사가 구단주이지만, 구단의 실질적인 운영은 대표이사가 맡는 구조임.김병지는 양민혁의 발굴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기도 했음. 양민혁의 이적 과정에서도 높은 이적료와 함께 강릉제일고 축구부(강원FC U-18)의 토트넘 겨울 트레이닝 참여 기회까지 얻어내며 일 잘하는 대표의 칭호를 누렸음.그런데 이러한 칭송이 독이 되었는지도 모름.2024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기존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으며, 결국 둘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버림.결국 정경호 수석코치가 정식감독으로 내부 승격하여 2025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음.김병지는 연봉으로 인한 금전적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사실 예전부터 김병지는 정경호 코치를 점찍어두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음. 이때부터 팬들은 내심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저번 시즌의 성공에 분명 큰 기여를 했던 김병지 대표였기에 구단을 믿고 기다렸음. 하지만...2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했지만 확실한 A급이라고 할만한 자원은 하나도 없었고팬들이 기대한 용병 영입은, 10분만 뛰고 계약을 해지하는 미친 먹튀선수가 나타기까지 하며,2024시즌 공동 최다득점팀이었던 강원FC는, 2025년 공동 최소득점팀이 되어버리고 말았음.근데 뭐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구단의 경영실패 사례임. 아직 시즌도 초반이기 때문에 반등할 가능성도 있음.그런데 제목의 영동 vs 영서, 국힘 vs 민주는 무슨 소리고, 그 얘긴 대체 이거랑 무슨 관계일까 싶을거임.하지만 이 구구절절한 잡설들은 전부 최근의 “한 사건”을 설명하기 위한 빌드업임.그 사건은 다음 글에서...2편 예고:
작성자 : 희망22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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