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거래하던 안경사 케미도 잘 맞고 다년간 내 눈 검안해온 사람이라 새로 이직한 안경원가서 주문하려니

 싸구려 동네라 그런가 넷에서 널리고 널린 카메만넨 이런거 없음.

 그래도 호야렌즈 취급점이라 테 사들고 간다니 사장이 압박했는지 굳이 와야 되냐길래 할인율도 괜찮고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주문함. 근데 테가 피팅 때문에 3번 정도 방문하는데 사장놈은 이거 도색 까질 수 있다, 이런테는 피팅이 어렵다 

 궁시렁대더니 해주기는 해줌. 하지만 뭔가 영 부족해서 원래 거래하던 안경사 있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니 영 성의가 없음.

 피팅 받으면서 보니 팩렌즈나 하고 싸구려 렌즈 1-2만원짜리나 팔면서 호야 하이엔드 렌즈 주문하는 고객 대접은 찬밥임.

 앞으로 그 안경사나 그 안경점하고 거래할 일은 없겠지만 대개 안경사나 안경점들이 단골이나 고객 관리 개념이 없음.

 있는 싸구려 테나 팔려고 하고 렌즈도 자기네가 취급 못하는 자이스 같은거 이야기하면 거래처에서 점프 받아서 고객하테

 던질 생각만 하지 딱히 다니면서 고객 관리한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없음.

 호야 전에는 자이스 시그니처 매장에서 자이스 인디로 주로 돌렸다만 각인뽕만 좋지 역시나 렌즈 3-4개 하면서 

 고객 관리 이런거는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