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 파스타에 미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몇번을 해도 옛날 급식카트 끌면서 먹었던 그 진한 맛이 안나더라 그래서 찾아보고 또 만들어보고 해봤는데

결론은 업소용으로 해야지 그 맛이 나더라 마트에서 파는 토마토 소스로 암만 해봤자 그 맛이 안남

가장 비슷하게 한다면 레시피는 요래됨

재료 : 식용유(올리브유X) , 다진 마늘, 양파(잘게 썰어서), 다짐육(돼지고기), 양송이 버섯, 후추

1. 먼저 식용유를 두루고 다진 마늘부터 구워주는데 여기서 포인트가 살짝 설익은 느낌으로 구워야 한다(마늘 많이 넣으면 안된다)

2. 잘게 썰은 양파를 넣고 색이 살짝 노란색이 올라 올때까지 구워줌

3. 다짐육이랑 양송이 버섯을 넣고 타지 않도록 저으면서 약불에 구워줌

4. 얼추 다 익었으면 이때 후추를 쫌 많이 넣어서 향을 강하게 맞춤(투머치 하라는 말은 아님)

5. 시판용 토마토 소스면 좋겠지만 가장 비슷한 맛을 나는 청정원꺼 토마토 소스가 가장 옛날 초등학교 맛이랑 비슷하다

그거 넣고 대충 휙휙 저어서 10분정도 끓여내면 완성

6. 파스타면은 걍 오뚜기꺼 사서 하면 됨 그리고 면이랑 완성된 소스랑 같이 섞어서 한 5분 볶아주면 가장 비슷한 옛날 스파게티 완성

7. 추가로 소스는 넘쳐나게 만들어야 옛날 스파게티 소스에 밥비며먹던 그 감상이 난다

8. 햇반 돌려서 밥 비벼서 김치랑 먹는다

기분내서 파슬리 정도 올리면 상관없지만 옛날 그 싸구려맛에 향신료는 어불성실이라 그냥 먹어도 굿

만약 쫌 아쉬우면 모짜렐라 치즈 쫌 뿌려주면 피자집 스타게티 비스무리하게 맛남

추가로 소금은 맛소금 넣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