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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가스전' 발표 뒤 주가 급등한 그 시점, 임원들 주식매각
지난주 정부가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폭등했죠. 그런데 그때 공사 임원들이 주식을 판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가스공사 측도 반박에 나섰는데, 정아람 기자가 보도합니다.어제(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한국가스공사 공시입니다.임원 네 명이 지난 5일과 7일에 보유한 주식 전부를 팔았다는 내용입니다.이러자 주가가 오른 틈을 타 임원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왔습니다.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유전 관련 브리핑 후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급등했습니다.네 명이 판 주식 규모는 3억원이 넘습니다.홍 모 공급본부장과 김 모 경영지원본부장, 정 모 전략본부장은 각각 1억원 안팎, 이 모 비상임이사는 약 천만원입니다.가스공사 측은 동해 유전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네 명 중 두 명은 지난 5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되면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주식을 팔았다고 설명했습니다.가스공사는 상임이사 자사주 보유를 금지합니다.상임이사가 되면 주주총회 후 5영업일 이내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주가가 오른 시기와 겹쳤다는 설명입니다.다만 나머지 두 사람은 매도 의무가 없으며,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합니다.가스공사는 정 모 전략본부장은 퇴사하면서 주식을 매도했고,이 모 비상임이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노동이사가 되면서 의무는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공직자윤리법을 적용해 주식을 팔았다고 설명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6890- 尹 발표에 주가 엄청 뛰더니…가스공사 임원들 주식 팔았다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95720?sid=101 尹 발표에 주가 엄청 뛰더니…가스공사 임원들 주식 팔았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한국가스공사의 임원들이 보유주식을 장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임원 4명은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n.news.naver.com최근 주가가 급등한 한국가스공사의 임원들이 보유주식을 장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임원 4명은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일 홍모 본부장과 이모 비상임이사는 각각 2195주(8500만원어치)와 246주(930만원어치)를 처분했다. 이틀 뒤인 7일에는 김모 경영지원본부장과 정모 전략본부장이 각각 2559주(1억1800만원어치)와 2394주(1억800만원어치)를 장내매도했다. 매도분은 이들이 보유한 지분 전량이다.주가가 단기 폭등한 만큼 일부 임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이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 자리에서 "140억배럴 정도의 막대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우리나라 기업들은 석유와 가스를 사실상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었다. 때문에 이번 석유·가스전 개발로 관련 업계의 수혜가 점쳐졌다. 생산된 천연가스를 인수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발표 이후 전일까지 6거래일 동안 약 48% 뛰었다.통상 회사의 임원들이 주식을 팔면 시장에선 '매도 시그널'로 본다. 임원들은 회사의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만큼 주식 처분에는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깔려있을 것이란 얘기다.실제 수급을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엿새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4억원, 2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다만 개인은 공격적으로 담았다. 개인은 이 기간 한국가스공사를 4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증권가에선 주가가 최근의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란 의견도 나온다.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같은 라커룸 쓰는것 끔찍"…비수술 성전환 선수, 女대회 못나간다
- 관련게시물 : “남자 성기달고 女수영서 1등한 기록 다 지워달라”…여성 선수들 소송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25·미국)가 여자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CAS의 판단에 따라 토머스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토머스의 CAS 소송 패소 소식을 전했다. CAS는 이날 "토머스는 국제수영연맹이 만든 정책에 이의를 제기할 자격이 없다"며 "토머스는 현재 미국수영연맹 소속 회원이 아니며, 따라서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토머스는 트랜스젠더의 출전과 관련한 제도가 정비되기 전까지는 '비엘리트 부문' 경기만 나설 수 있다. 또 국제대회뿐 아니라 미국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엘리트 부문 여자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 국가에서 그 나이 때 수술을 받는 게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12세 이전에 수술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는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사실상 금지한다는 의미다. 이전까지는 규정상 성전환 선수도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준 이하로 유지하면 여자부 경기 출전이 가능했다. 남성일 때 '윌리엄 토머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토머스는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통해 성을 바꿨다. 2020년에는 개명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 수영팀의 일원으로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가 '남성 호르몬 억제 치료를 1년 이상 받은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허용했다. 토머스는 펜실베이니아 대학 수영팀 여자 선수가 됐다. 남자 선수 시절 나이별 미국 랭킹이 400∼500위였던 토머스는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남자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지 않는 리아 토머스와 같은 라커룸을 쓰는 게 끔찍했다"는 동료의 주장도 나왔다. 국제수영연맹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토머스도 2022년 6월부터는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토머스는 소송을 제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66580 - "'비수술 성전환' 수영선수, 국제대회 여자 경기 출전 금지"여자부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한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25·미국)가 패소했습니다.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오늘(13일, 한국시간) "CAS의 판단에 따라 토머스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토머스의 패소를 전했습니다.CAS는 이날 "토머스는 국제수영연맹이 만든 정책에 이의를 제기할 자격이 없다"며 "토머스는 현재 미국수영연맹 소속 회원이 아니다. 따라서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토머스는 제도가 완전히 정비될 때까지는 '비엘리트 부문'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토머스는 국제대회뿐 아니라 미국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엘리트 부문' 여자부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습니다.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며 "그렇다고 12세 이전에 수술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그 나이 때 수술을 받는 게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사실상 금지한다는 의미입니다.이전까지는 규정상 성전환 선수도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준 이하로 유지하면 여자부 경기 출전이 가능했습니다.남자로 태어나 '윌리엄 토머스'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던 리아 토머스는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성이 되는 과정을 밟았습니다.2020년에는 이름을 바꾸고,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당시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가 '남성 호르몬 억제 치료를 1년 이상 받은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허용해 리아 토머스는 펜실베이니아 대학 수영팀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남자 선수 시절 나이별 미국 랭킹이 400∼500위였던 리아 토머스는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습니다.동시에 여자 대학 선수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습니다."남자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지 않는 리아 토머스와 같은 라커룸을 쓰는 게 끔찍했다"는 동료의 주장도 나왔습니다.국제수영연맹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토머스도 2022년 6월부터는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이에 토머스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하지만, CAS도 토머스가 아닌 국제수영연맹의 손을 들었습니다.국제수영연맹은 "여성 스포츠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우리 연맹은 모든 선수가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얻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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