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넥슨은 7월 2일 오전 11시부터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서비스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공개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넥슨 이준구 CM(커뮤니티 매니저)이 출연해 오는 8월 7일 선보이는 신규 업데이트 '돌파(Breakthrough)'의 핵심 콘텐츠, 배틀패스 개선, 신규 테마 스킨,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우선 신규 업데이트 '돌파'에는 새로운 지역 '액시온'이 포함된다. 액시온에 출현하는 적은 단순히 처치되지 않고 다채로운 공략법을 통해 상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은 특정 속성에 처치되면, 다음 등장시 해당 속성에 저항을 지닌다. 따라서 다른 속성 무기로 처치하거나 다른 계승자와 함께 대응해야 한다. 몬스터 생성체인 군집낭, 군집 터널을 파괴하면 저항 속성을 초기화할 수 있다.
아울러 액시온에서는 거대한 돌연변이 몬스터 칼날 발톱, 강철 집게가 임의로 등장한다. 단단한 방어력을 파훼하기 위한 무기·스킬 사용 전략이 요구된다. 새롭게 추가된 '벌거스 보'’는 땅에서 솟구치거나 몸을 날리는 스킬을 사용한다.
🔼 퍼스트 디센던트 '돌파' 업데이트 트레일러 (영상제공: 넥슨)
액시온에는 이용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일간 퀘스트와 곳곳에 보급물자가 낙하하는 콘텐츠도 존재한다. 액시온에서 플레이하며 경험치, 아르케 조율, 증강 코어, 변이 세포 등 주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거 모듈도 획득할 수 있다.
트리거 모듈은 기존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때 유형(tag)을 조건으로 자동 발동되는 추가 스킬이다. 트리거 모듈을 통해 계승자 빌드를 더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다. 8월 7일 업데이트에서는 트리거 모듈 9개가 추가되며, 시즌 3 중 매달 신규 트리거 모듈을 선보인다.
정해진 시간에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있다. 필드 거신 콘텐츠에는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다. 레이드 콘텐츠인 심층부 요격전에도 신규 보스 '스톰행어'가 추가된다. 스톰행어는 기존 행드맨의 변종이며 맞춤형 공략이 필요한다. 처치 시 스톰행어 스킨, 콜로토이즈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질 보증 ETA 교환증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에서는 벌거스 군단의 수장 '카렐'이 인류를 침공한 목적과 계승자가 각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특히,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인 NPC 넬이 신규 계승자로 각성하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넬은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로 등장한다. 에시브(주변 탐색)에 검색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에게 총기·스킬을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지녔다.
관통하는 발사체를 쏘며, 아르케 구체를 생성해 구역 내 적에게 이동 속도 감소·약점 배율 증가 등 디버프를 주는 스킬을 구사한다. 아르케 구체를 소멸시키면 주변 적을 끌어당기며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주변 아군의 모든 총기 공격력을 높이는 스킬도 사용한다.
🔼 신규 계승자 '넬' (사진제공: 넥슨)
이동수단인 호버 바이크도 추가된다. 필드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고,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전용 콘텐츠도 선보인다. 호버 바이크는 기본형·스피드·밸런스까지 세 종류로 출시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 변경도 가능하다. 호버 바이크를 꾸밀 수 있는 스킨, 부착물도 선보인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박멸자도 선보인다. 소총 이레이저는 적의 방어 기제를 분석해 방어를 무력화하는 유기물 분해 요소를 발사한다. 적 주변에 생성된 효소는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적응형 방어를 무력화시킨다. 런처 '박멸자'는 조준 시 자동으로 적을 겨냥해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포한다.
1주년과 여름을 맞아 선보일 스킨도 공개했다. 먼저 신규 계승자 '넬'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 '야전 전술 참모복'을 출시한다. 새로운 스토리 주요 인물인 이네즈,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도 추가한다. 호버 바이크와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도 선보이며, 7월 24일에는 바니걸 스킨, 8월 21일에는 여름 캐주얼룩 스킨, 조력자 스킨을 발매한다.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보상을 얻는 배틀패스가 개편된다. 시즌 3 첫 번째 배틀패스 최종 보상을 정비공 공용 스킨으로 변경하고, 기존 최종 보상인 궁극무기, 궁극무기 스킨도 얻을 수 있다. 배틀패스 레벨을 올리기 위한 미션은 유저 선택에 따라 변경할 수 있고, 도전 콘텐츠 경험치도 골고루 배치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도 진행한다. 초심자와 복귀 이용자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디센던트 부스트 업, 부스트 패스(Path) 이벤트를 추가한다.
디센던트 부스트 업 이벤트를 통해 일반 난이도를 넘어 어려움 난이도로 진입하고, 부스트 패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템을 획득하며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시즌 3부터는 매달 계승자 밸런스를 조정하고, 보상 효율을 높인다.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공개했다.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 2B와 A2가 퍼스트 디센던트에 추가된다. 오리지널 복장, 자폭 복장 2종을 만나볼 수 있고, 원작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도 선보인다.
🔼 퍼스트 디센던트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트레일러 (영상제공: 넥슨)
오는 9월에는 라운지가 업데이트된다. 라운지는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다. 거실, 침실 등에 수집품·피규어·세트장 등을 놓을 수 있고. 계승자에게 실내복 스킨을 입히거나 모션을 변경하는 등 상호작용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검이 추가되어 적과의 근접전을 병행할 수 있다. 11월에는 신규 계승자 ‘해리스가 등장한다. 작업반장 NPC 해리스가 기계 팔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스킬 공격형 계승자로 합류한다.
이와 함께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하며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컴패니언 앱을 공개했다. 계승자 착용 장비, 모듈 정보, 게임 주요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연구 기능 등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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